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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현대차 ‘더 뉴 싼타페’ …진화한 ‘패밀리 SUV’ 강자

확 바뀐 전면부, 볼륨 살린 웅장함 눈길…편안한 주행감·정숙성 만족

입력 2020-07-05 13:57   수정 2020-07-05 14:01
신문게재 2020-07-06 6면

더 뉴 싼타페 주행 (4)

더 뉴 싼타페. (사진제공=현대자동차)

 

더 뉴 싼타페 주행 (3) (1)
더 뉴 싼타페.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싼타페’가 2년 만에 새 옷으로 갈아입고 ‘패밀리 SUV’ 강자의 귀환을 알렸다. 2018년 출시된 4세대 싼타페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싼타페’는 외관을 세련되게 다듬고 몸집은 키워 넉넉한 공간을 갖췄고, 신규 플랫폼과 파워트레인도 적용했다. 현대차가 부분변경 모델에 차세대 플랫폼을 적용한 모델은 더 뉴 싼타페가 처음으로, 신차 수준의 변화를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승 구간은 경기 고양시 일산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북한산의 한 카페를 왕복하는 약 70㎞ 구간으로, 차량은 디젤 2.2 모델의 프레스티지 트림을 탑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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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싼타페. (사진=이효정 기자)

 

현대차
더 뉴 싼타페. (사진=이효정 기자)

 

우선 전면 디자인의 변화가 눈에 띈다. 날카로운 ‘독수리의 눈’을 콘셉트로 강렬하고 웅장한 느낌을 준다. 주간주행등과 헤드램프에는 T자형 램프를 수직 배치해 헤드램프 일체형의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대비되는 매력을 줬다. 볼륨을 한껏 살린 웅장한 느낌이다. 후면부는 얇고 길어진 LED 리어 램프, 차량 하부를 보호한 후면 스키드 플레이트의 삼중 가로줄이 날렵한 인상을 뽐낸다.

차량에 탑승해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일반 기어식 변속기가 전자식 변속버튼(SBW)으로 바뀐 점이다. SBW 주변에는 드라이브 모드 변경 다이얼, 열선·통풍 시트, 에어컨·히터 공조 시스템부터 아래쪽에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장치와 컵홀더 등을 배치했다. 조작 버튼들이 너무 모여 있어 미관상으로나 활용도 면에서 복잡한 느낌이라 다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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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싼타페 인테리어. (사진=이효정 기자)

 

현대차
더 뉴 싼타페 인테리어. (사진=이효정 기자)

 

주행은 대체로 만족스러웠다. 세단 못지않은 편안한 주행감과 정숙성으로 디젤 차량인데도 가솔린 SUV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고속도로에서 ‘스포츠 모드’로 바꾸고 액셀러레이터를 밟으니 빠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중형 SUV에서 기대할 만한 수준으로, 컴포트 모드와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결론적으로 민첩함보다는 전형적인 ‘도심형 SUV’로 넉넉한 내부 공간에 가족을 태우고 정숙성을 바탕으로 운전하기에 최적의 차량으로 보인다.



레벨 2~2.5 수준의 반자율주행 기능은 현대차 브랜드 고객이라면 수용할 만한 수준으로 충실하게 구현했다. 차선 인식과 차간거리 측정 등에서 무리 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카카오톡 메시지를 읽고 보내주는 기능은 물론,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차량 내에서 결제가 가능한 ‘카 페이’, 스마트폰으로 차량 문을 열고 시동도 거는 ‘디지털 키’ 등의 다양한 편의 사양을 갖췄다.

더 뉴 싼타페 디젤 2.2 모델의 트림별 판매 가격(개별소비세 3.5% 기준)은 프리미엄 3122만 원, 프레스티지 3514만 원, 캘리그래피 3986만 원이다.

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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