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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총액 7조4천억…전월 대비 40% 급증

입력 2020-07-05 13:54   수정 2020-07-05 13:58
신문게재 2020-07-0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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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정부의 6·17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 총액이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6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총액은 7조4570억원으로 전달(4조4750억원) 대비 40% 급증했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총액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4월 2조1562억원까지 떨어졌지만 5월 들어 상승세를 보였다.



평균 실거래가도 올 들어 최고치다. 서울 아파트 평균 실거래가는 8억1775만원으로 월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역시 올 들어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까지 신고된 6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총 9119건으로 1만건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아파트 매매는 거래일 기준으로 30일 안에 신고해야 해야 하는데, 아직 신고기간이 많이 남은 점을 고려하면 실거래 총액과 거래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대책 시행 전 규제를 피해 서둘러 매매에 나선 수요에 집값이 더 오를 것으로 판단한 수요가 더해지면서 거래가 급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울 25개 구 중에서는 노원구(1135건)의 아파트 거래가 가장 활발했다. 노원구의 지난달 거래 건수는 5월(627건)의 2배에 육박한다.

6·17대책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삼성·대치·청담·잠실동이 있는 강남구(402건)와 송파구(603건)는 올해 월간 최다 거래량을 기록했다. 대다수의 강남·송파구 아파트 거래는 규제 시행 전인 지난달 22까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난다.

서초구(274건)도 지난달 월간 최다 거래를 기록해 고가 주택이 밀집한 ‘강남 3구’ 모두 이미 6월 거래량이 올해 최대를 넘어섰다.

9억원 미만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이른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 등 지역에서도 거래가 활발했다.

노원구(1135건)와 도봉구(568건)는 이미 5월의 2배 수준으로 거래가 늘면서 연간 최다 기록을 깼고, 강북구(238건)는 전달(133건)의 2배가량 거래가 늘면서 1월(312건) 거래 건수에 다가서고 있다.

금천구(163건), 관악구(354건), 구로구(560건)도 5월 거래량과 2배 안팎의 차이를 내며 연간 최다 거래 건수를 달성하거나 달성을 앞두고 있다.

강서구(637건), 강동구(508건), 양천구(408건), 동작구(296건), 서대문구(281건), 광진구(118건), 중구(102건) 등도 6월에 연간 최다 거래량 기록을 갈아치웠다.

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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