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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지훈, 코리안 투어 개막전 우성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서 연장전 끝에 5타 차 역전 우승

‘신예’ 김주형, 코리안 투어 데뷔전 마지막 홀 이글로 연장전 나섰지만 패배 준우승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 수상한 문경준은 공동 3위

입력 2020-07-05 17:47   수정 2020-07-05 17:52

이지훈 우승트로피1
이지훈이 5일 경남 창원 아리미르 골프 앤 리조트에서 끝난 우상종합건성 아리미르CC 부산경남 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후 우승트로피에 입맞춤하며 기뻐하고 있다.(사진=KPGA)

 

이지훈이 2020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개막전으로 열린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총 상금 5억 원)에서 연장전 접전 끝에 5타 차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3년 만에 통산 2승째다.

이지훈은 5일 경남 창원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는 ‘버디 쇼’를 연출하고 9언더파 63타를 쳐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해 코리안 투어 데뷔전을 치른 ‘신예’ 김주형과 함께 동 타를 이뤘다. 승부는 연장전에서 가리게 됐다.

김주형은 이날 선두로 출발했지만 17번 홀까지 2타 줄이는데 그쳐 선두와 2타 차를 보였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파 5)에서 두 번째 샷을 홀 2m 거리에 붙인 후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갔다.



18번 홀에서 진행된 첫 번째 연장전에서 이지훈과 김주형은 모두 홀 3m 이내에 붙였다. 먼저 이지훈이 버디 퍼트를 성공 시켰고, 김주형은 두 번째 연장전으로 갈 수 있는 2m 버디 퍼트를 놓쳐 이지훈의 우승이 결정 됐다.

선두 김주형에게 5타 뒤진 공동 14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이지훈은 전반 2번 홀부터 5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후반들어서도 이지훈은 10번 홀부터 14번 홀까지 5개 홀 연속 버디를 낚아 9타를 줄여 단독 선두로 먼저 경기를 마쳤다. 그리고 김주형이 18번 홀에서 이글을 잡으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이지훈 1번홀 드라이버 티샷
이지훈의 티 샷.(사진=KPGA)

 

이지훈은 “2017년 우승할 때는 최종라운드가 기상 악화로 취소되면서 얼떨결에 우승을 한 느낌이었는데 이번 우승은 연장전까지 가면서 차지해 진짜 우승을 한 것 같다”며 “솔직히 타수 차이가 나서 최종라운드에서 편안하게 경기했는데 우승까지 하게 되어 기쁘고 지난해 12월에 결혼한 뒤 첫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어 너무 좋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아시안 투어를 주 무대로 삼고 있는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 세계남자골프랭킹 127위 자격으로 출전했다. 코리안투어는 세계랭킹 300위 이내 선수에게 출전권을 부여하고 있다. 

 

김주형 3번홀 드라이버 티샷
김주형.(사진=KPGA)

 

따라서 김주형은 이번 대회 출전이 코리안 투어 데뷔전 이었고, 3라운드 선두로 나서 데뷔전 우승이라는 기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그리고 마지막 홀 이글을 잡으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가는 데 성공해 국내 골프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데뷔전을 마쳤다.

지난해 KPGA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문경준은 20언더파 268타로 코리안 투어 통산 3승을 기록 중인 김태훈과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대회 1, 2라운드에서 선두에 자리했던 홍순상은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해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신인으로 우승한 이재경은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해 공동 30위를 차지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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