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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팀 주장 요리스와 경기 중 충돌…무리뉴 "아름다운 장면"

입력 2020-07-07 10:17   수정 2020-07-07 10:17

손흥민 요리스
경기 중 충돌한 토트넘 손흥민과 요리스. 사진=SPOTV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과 주장이자 주전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경기 중 충돌했다.

손흥민은 7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9-2020 EPL 33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는 토트넘이 1대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상황은 전반전이 끝난 후 손흥민이 라커룸으로 걸어가는 과정에서 골키퍼 요리스가 달려들었다. 요리스는 손흥민을 밀치며 격한 감정을 토해냈고, 손흥민도 이에 맞서 화를 냈다. 동료들은 이들을 말리며 라커룸으로 향했다.



두 사람의 충돌은 전반 추가시간 중 발생한 에버턴의 히샬리송의 슈팅에서 시작됐다. 손흥민이 상대 역습 과정에서 적극적인 압박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

요리스는 경기 직후 “우리가 압박을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회를 내줬다”며 “히샬리송의 슈팅 상황이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손흥민과의 충돌 이유를 말했다.

이어 “하지만 그것이 축구다. 축구에서 종종 일어나는 일이다.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 경기 후 사이 좋은 모습을 모두가 봤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이 상황에 대해 “아름다운 장면이다. 미팅의 결과다. 누군가 비난하려면 나를 비난했으면 한다. 선수들이 서로에게 너무 관대하다고 했고 서로 많은 것을 요구하라고 주문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엄청난 선수다. 모두가 손흥민을 좋아한다”며 “하지만 주장은 그에게 더 많은 것을 하고 더 많은 것을 팀에 줘야 한다고 말했다. 성장하는 팀과 큰 인물로 성장할 때 필요한 모습이다. 그런 반응을 보일 때 난 아무런 의심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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