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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이츠 비상경영 체제 돌입... 전 직원 대상 무급휴가 실시

입력 2020-07-07 15:29   수정 2020-07-0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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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식 이랜드이츠 대표이사 (사진=이랜드그룹)
이랜드이츠가 비상경영에 돌입하고 전 직원 대상 주 1회 이상 자율적 무급휴가를 실시한다.

이랜드그룹 외식 자회사인 이랜드이츠 김완식(사진) 대표이사는 7일 임직원에게 메일을 보내 ““생존을 위해 오는 9월까지 본사 직원부터 주 1일 이상 자율적 무급휴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외식업계 업황이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특단의 조치를 취한 것이다.

김 대표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해 국내외 어려운 상황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고, 사업부도 장기간의 실적저하가 계속 되고 있다“며 ”이에 당사는 비상경영 돌입 및 사업 전략 개편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가장 먼저 사업부 대표로써 위기에서 성장 할 수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지 못했고, 위기의 상황은 장기화 된다는 관점으로 돌파구와 대안을 빠르게 찾아 준비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며 사과를 전했다.

그러면서 ”사업부는 상반기 동안 선제적으로 신규 투자 축소와 부실매장 폐점, 불필요 경비 최소화했고, 매장은 운영시간 단축 및 인력 최적화를 통해 매장 별 생산성 증대를 강도 높게 진행했다“며 ”이로 인해 5월에 극복의 불씨를 만들었으나, 최근 코로나 확산세가 다시 확대됨에 따라 추가적인 자구안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이랜드이츠는 올 상반기에는 30여개 매장을 폐점했고, 하반기에도 추가 조치를 고민하고 있다. 앞으로 고객에게 선택받지 못한 브랜드를 선별해 과감히 철수해 브랜드 전략을 재편한다는 방침이다. 또 신규 투자는 필수적인 경우에만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이랜드이츠는 지난 3월부터 대표이사는 급여의 50%, 임원은 30%, 조직장은 직책수당을 반납해왔다. 그럼에도 코로나19 사태 이후 매출이 전년대비 40% 이상 감소하는 등 적자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추가 자구책을 마련하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김승권 기자 peac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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