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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코로나19 피해’ 과테말라 농가 위해 ‘지역농산물 구매 챌린지’ 진행

입력 2020-07-07 15:48

사진1_코이카 지역농산물 구매챌린지 실시
코이카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과테말라의 소규모 농가를 돕기 위해 ‘지역 농산물 구매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까를로스 몰리나 과테말라 대통령실 사회복지 차관(위 왼쪽), 라우라 멜로 세계식량기구 과테말라 소장(위 오른쪽), 강승헌 코이카 과테말라 사무소장(아래)의 캠페인 참여 및 독려 영상 캡쳐.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가 세계식량계획(이하 WFP)과 공동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농가 지원을 위해 ‘지역농산물 구매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코이카 과테말라 사무소는 SNS를 통해 과테말라의 여성농민조합 ‘ADIPAT’의 활동을 소개하고, 올해 생산된 꿀을 라우라 멜로 WFP 과테말라 소장, 프란시스코 뽀빠 언론인, 코넬데 빠이스 수출입협회 회장, 호세 앙헬 농림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사진2_과테말라 농산품 카탈로그
코이카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과테말라의 소규모 농가를 돕기 위해 ‘지역 농산물 구매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캠페인 참가자들이 지역 농산품을 직접 판매자로부터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든 온라인 카탈로그 웹페이지.


이번 지역농산물 구매 챌린지는 코로나19로 인한 이동 제한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테말라 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됐다. 농산물을 선물 받은 사람은 다음 사람을 지목해 농산물을 전달하는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이다.

코이카와 WFP는 홈페이지에 온라인 카탈로그를 제작해 챌린지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25개의 농민 조합의 다양한 지역 농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강승헌 코이카 과테말라 사무소장은 “지역농산물 구매 챌린지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현지 농민을 응원하고자 한다”며 “뿐만 아니라 이번 캠페인은 긴급구호 지원의 단계를 넘어서 중장기적으로 과테말라 농민들이 코로나19에 대응을 위한 회복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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