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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볼 ‘브리지스톤 투어 B X’ 브라이슨 디섐보 우승으로 인기몰이

입력 2020-07-07 18:00   수정 2020-07-07 18:00

브라이슨 디섐보
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우승한 브라이슨 디섐보.(AFP=연합뉴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사용하며 전 세계 골프공 시장에서 화제의 중심에 선 브리지스톤 투어 B X 골프공이 다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괴짜 골퍼’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6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9-2020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괴력의 장타를 날리며 우승을 차지해서다.

대학에서 물리학을 공부한 디섐보는 아이언 클럽의 샤프트 길이가 똑같다. 그는 “거리 차이를 만드는 건 클럽 길이가 아니라 로프트 각도”라는 이유에서다. 이러한 상식을 깨는 행동으로 한때 괴짜 골퍼라는 별명이 붙었다.



여기에 골프채를 선택하는 방법도 새롭다. 제품 성능에 대한 과학적인 검증을 통과해야 한다. 특히 볼을 선택할 때 피팅은 기본이다. 볼의 무게중심이 완벽히 균등한지 확인하기 위해 골프공을 엡섬 솔트(소금) 물에 담가 보는가 하면, 최악의 상황에서도 동등한 성능을 발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볼과 클럽, 잔디에 각각 물을 뿌려가며 볼을 테스트했다.

그는 2018년 델 테크놀로지 우승 직후에는 직접 미국 브리지스톤골프 R&D팀에 연락해 다음 대회 코스에서 볼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논의하기도 했다.

그리고 올해에는 비거리 향상을 위해 체중을 20㎏가량 늘려 110㎏ 가까이 몸을 키웠다. 보통은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골프채를 교체하거나 근력을 단련하고 스윙을 교정하는 경우는 있다. 하지만 비거리 향상을 위해 체중을 늘리는 경우는 드문 일이다. 그러나 그의 실험은 또 한 번 성공했다. 전년 대비 올해는 18야드 증가한 320.1야드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는 350.6야드를 날렸다. 이 같은 결과는 물리학 전공을 통해 나온 결과로 풀이된다.

디섐보는 “티 샷의 비거리를 늘리다보면 정확도는 떨어지지만 그린까지의 거리가 짧아져 러프에서도 짧은 아이언으로 공략할 수 있어 유리할 때도 많다”고 말했다. 이는 이번 대회에서 1라운드와 4라운드에서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는 350야드를 넘겼지만 정확도는 40~50%였다. 그런데 스코어는 1라운드 66타를 쳤고, 4라운드 65타를 치며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이 한 말을 실천에 옮겼다.

때문에 앞으로 계속되는 PGA 투어에서 디섐보가 지속적으로 장타력을 과시하며 우승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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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 투어 B X 골프공.(사진=석교상사)
한편 투어 B X는 신소재 리액티브 우레탄를 커버로 사용, 어프로치 샷에서 예상한 비거리 그대로 나오게 한다. 여기에 슬립리스 바이트 코팅을 해 드라이버 샷에서는 최대한 스핀량을 최소화했고, 아이언 샷에서는 스핀량을 늘렸다. 듀얼 330 딤플 디자은은 딤플 속에 딤플이 있는 형태로 외형을 매끄럽게 하여 시각적인 안정감 했다.


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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