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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펴는 국제선 날개…中노선 재개 ‘시동’

입력 2020-07-09 14:00   수정 2020-07-09 14:00
신문게재 2020-07-10 6면

멈춰선 항공기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 이후 운항이 중단됐던 중국 노선이 재개에 들어가면서, 국제선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2일부터 인천-중국 난징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코로나 19 사태 이후 운항이 중단됐던 중국 노선이 다시 운영되는 첫 사례다. 에어부산도 이달 17일부터 인천-중국 선전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현재 중국 지방정부로부터 방역 확인증을 획득했으며, 오는 17일부터 매주 1회 운항으로 중국 항공 당국과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달까지 중국 노선은 대한항공이 인천-선양, 아시아나항공이 인천-창춘, 제주항공이 인천-웨이하이를 각각 주 1회 운항했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국내 항공사에게 중국 노선을 신규로 7개 배분하기로 하면서, 중국을 오가는 노선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코로나 사태 이후 운항을 하고 있던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에 1개씩 노선을 더 배분하고, 신규로 에어부산에 2개의 노선, 티웨이항공과 진에어에게는 각각 1개의 노선을 배분할 방침이다.

중국 노선은 출장, 해외 교민, 유학생 등 상용 수요가 있어, 탑승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이 운항하는 중국 노선은 대부분 예약률과 탑승률이 90%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항공사들은 중국 노선 이외에도 국제선 운항을 조금씩 늘려가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달 35개 노선까지 국제선 운항을 늘렸고, 아시아나항공 역시 22개의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LCC(저비용항공사)들도 운항 재개에 시동을 걸고 있다. 제주항공은 ‘인천-도쿄, 오사카, 웨이하이, 마닐라’ 노선을 운항 중이며, 진에어는 ‘인천-방콕, 하노이, 타이베이, 나리타, 오사카’ 등 5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 항공 당국이 국제 노선을 조금씩 열고 있지만, ‘1사 1노선’ 취항 제한이 완전 해제된 것은 아니어서 현재로서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해외여행 후 격리 문제는 또 다른 제약 요건인 만큼, 상용 외 관광수요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결국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빠르면 2020년 말~2021년 초 신약이 허가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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