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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예’ 김주형, “만족스러운 경기만 한다면 순위와 상관하지 않아”

코리안 투어 KPGA 군산CC 오픈 1라운드 6언더파 66타 쳐 ‘톱 3’

입력 2020-07-09 15:05   수정 2020-07-09 15:09

김주형8번홀 미소
‘신예’ 김주형.(사진=KPGA)

 

“만족스러운 경기만 한다면 순위에 상관하지 않고 충분하다”

‘신예’ 김주형이 9일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 리드·레이크 코스(파 71)에서 개막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올 시즌 두 번째 대회 KPGA 군산CC 오픈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쳐 ‘톱 3’에 오른 후 가진 인터뷰에서 프로라면 우승을 목표로 하는데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이다.

김주형은 지난 주 경남 창원 아라미르 골프 & 리조트(파 72)에서 열린 코리안 투어 시즌 개막전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마지막 날 마지막 18번 홀(파 5)에서 두 번째 샷을 홀 2m 거리에 붙여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 가는 집중력을 발휘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올해 3월 KPGA에 입회한 18세 소년 김주형은 아시안 투어를 주 무대로 투어 생활을 하고 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아시안 투어가 중단되면서 지난 주 코리안 투어 대회에 첫 출전해 연장전에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가지 집중력을 발휘해 돌풍을 일으켰다.

김주형의 이 같은 상승세는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도 이어가고 있더 더욱 주목된다.

이날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를 친 김주형은 “경기 전반에서는 몸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힘들었다. 특리 후반 첫 홀에서 보기를 범해 긴장했지만 중반을 넘어서면서 후반 첫 버디를 잡아 분위기를 바꾸었고 막판 샷과 퍼트 감이 살아나며 만족스러운 하루가 됐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코리안 투어 데뷔 시즌이라 출전하고 있는 대회들의 코스들이 생소한데 어떻게 적응하는지에 대해 그는 “코스를 모르고 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긴장도 되고, 오히려 모르기 때문에 집중할 수 있어 서다”면서 “이번 대회 코스인 군산CC에서는 오늘 라운드까지 세 번째였다. 때문에 전반에서는 홀 공략에 있어 집중했고, 후반 막판에는 좋은 흐름을 찾아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설명했다. 

 

김주형 16번홀 세컨 아이언 샷
김주형의 아이언 샷.(사진=KPGA)

 

연습하는 과정에서 연습량인지 아니면 연습 시간 중 어떤 것에 더 중점을 두는지에 대한 질문에 김주형은 “연습량과 시간은 중요하지 않다. 얼마만큼 연습에 몰두했는지 평가한다. 때문에 연습할 때도 최대한 집중력을 발휘하려고 노력 한다. 더불어 많은 경험들이 골프 실력을 늘게 한다”고 답했다.

이어 홀을 공략할 공격적인지에 대한 질문에서 그는 “핀 위치에 상관없이 공격적이다. 하지만 위험이 있다고 생각하면 안정적으로 플레이를 펼친다. 리스크가 높은 홀에서는 무리한 플레이 보다는 파 세이브를 목표로 경기한다. 기회다 여겨지면 거침없다”면서 “하지만 공격적인 샷의 결과가 분명하다. 보상과 벌이 공존 한다”고 답하며 미소 지었다.

대회 첫 날 좋은 스코어로 마치면 우승에 대한 욕심을 가지는지에 대해서는 “경험이 쌓이면서 1라운드 잘 치면 우승도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첫 날에 잘 쳐도 54홀 남아있다”면서 “경기를 마치는 순간까지 매 홀에 집중하는 것만 생각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에 나설 때 순위에 대한 목표를 정하지 않는다”면서 “만족한 경기를 했는지를 먼저 생각 한다”고 말했다. 

 

김주형 2번홀 드라이버 티샷
김주형의 드라이버 샷.(싸진=KPGA)

 

이날 지난 주 사용했던 퍼터가 감이 좋지 않아 새로운 퍼터를 들고 나왔다는 김주형은 퍼터를 선택할 때는 “터치 감과 공의 구름 모두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선택 한다”고 말했다.

김주형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배운 것이 있다고 했다. 그는 “투어에 나서지 못했던 지난 3개월 동안 체력 훈련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면서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끝나고 본격적인 투어에 돌입하면 체력 관리를 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군산=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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