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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투어 11년 차 '무관' 박은신, KPGA 군산CC 오픈 첫날 단독 선두

‘신인’ 김주형·이규민, 6언더파로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

입력 2020-07-09 17:43   수정 2020-07-09 17:52

박은신
박은신.(사진=KPGA)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데뷔 11년 차 무관인 박은신이 KPGA 군산CC 오픈(총 상금 5억 원)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박은신은 9일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 리드·레이크 코스(파 71)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4타를 기록해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2010년 코리안 투어에 데뷔해 아직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한 박은신은 이날 전반 9개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는 집중력을 과시했다. 후반 들어 10번 홀부터 12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후 17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다 마지막 18번 홀(파 4)에서 1.2m 파 퍼트를 놓쳐 보기로 마무리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경기를 마치고 박은신은 “티 샷과 아이언 샷이 잘됐고, 퍼트도 나쁘지 않았는데 초반에 버디가 나오면서 좋은 분위기를 잘 탄 것 같다. 마지막 홀 보기가 아쉽지만 그래도 첫 날 잘 마무리했다고 생각 한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은신은 “코리안 투어가 시작되어서도 매일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다. 이후 플레이 할 때 지치지 않고 4일 동안 내 플레이를 할 수 있고, 무엇보다 경기할 때 안정감이 생긴 것이 제일 좋은 것 같다”면서 “남은 사흘 동안 퍼트가 관건인 것 같다. 오늘처럼만 퍼트가 되면 우승경쟁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생애 첫 우승을 향해 강하 의지를 보였다. 

 

김주형 9번홀 드라이버 티샷
김주형.(사진=KPGA)

 

올 시즌 코리안 투어에 데뷔한 ‘신인’ 김주형과 이규민이 6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아시안 투어를 주 무대로 삼고 있는 김주형은 코리안 투어 올 시즌 개막전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 오픈에서 마지막 날 마지막 18번 홀(파 5)에서 두 번째 샷을 홀 2m 거리에 붙여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 가는 집중력을 발휘했지만 연장전에서 패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두 번째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선두 경쟁에 나선 김주형은 “티 샷도 페어웨이를 잘 지켰고, 아이언 샷 감도 괜찮아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었다. 대체적으로 안정된 하루였다”고 경기 소감을 말했다.

김주형은 코리안 투어 프로 선수 최연소 우승(18세 21일)과 KPGA 입회 후 최단기간(109일) 우승 등 2가지 기록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해 KPGA 스릭슨 투어 상금 순위 10위 이내에 들며 올 시즌 코리안 투어에 데뷔한 이규민은 이날 버디 8개, 보기 2개로 6언더파를 치며 선두 경쟁에 뛰어 들었다. 

 

최진호 14번홀 드라이버 티샷 - 복사본
최진호.(사진=KPGA)

 

이어 2016년과 2017년 KPGA 제네사스 대상 2연패를 달성한 최진호는 샷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6타를 쳐 주흥철, 전규범, 고인성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최진호는 이날 7번 홀(파 4)에서 홀까지 73야드를 남기고 친 샷이 홀 인 되며 이글을 기록했다.

2014년과 2016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주흥철은 이날 선두와 2타 차를 보이며 선두권에 자리해 짝수 해 우승 징크스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지난 주 올 시즌 개막전 우승자 이지훈은 이븐파 71타를 쳐 공동 69위에 자리해 다소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일본골프투어(JGTO)와 코리안 투어를 병행하고 있는 김경태는 13번 홀(파 3)에서 티 샷 한 볼이 핀을 지나갔지만 내리막 경사를 타고 내려와 홀에 빨려 들어가 홀인원을 기록했다. 코리안 투어에서 첫 홀인원을 기록했지만 JGTO에서는 다섯 번 기록했다.

군산=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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