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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KLPGA 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첫날 생애 첫 앨버트로스…“영광이다”

파 5홀서 170m 남기고 4번 아이언 샷 ‘홀 인’…KLPGA 투어 통산 일곱 번째

입력 2020-07-11 15:50   수정 2020-07-11 15:50

이정은6  11번홀 티샷 날리고 있다
이정은.(사진=KLPGA)
이정은이 2020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 오픈 첫날 생애 처음으로 앨버트로스를 기록했다. 투어 사상 일곱 번째 기록이다.

이정은은 11일 부산 기장군 스톤게이트 컨트리클럽(파 72·649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5번 홀(파 5)에서 핀까지 170m를 남기고 4번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친 샷이 홀 인되며 앨버트로스를 기록했다.

KLPGA 투어에서 첫 앨버트로스는 박성자가 1995년 제일모직로즈 여자오픈에서 기록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해 전우리가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여섯 번째로 작성했다.



골프 용어인 앨버트로스는 기준 타수보다 3타 적은 타수로 기록했을 때 부르는 용어다.

이정은은 “핀까지 170m 남겨두었는데 앞바람이 부는 상황이라 아이언을 아니면 유틸리티를 잡을까 고민했다. 유틸리티를 잡으면 그린을 넘길 것 같아 4번 아이언을 선택해 100% 샷을 했는데 홀 인 됐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평생 할 수 없을 수도 있는 앨버트로스를 기록해서 정말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힌 이정은은 “홀 인되는 것을 보지 못했지만 동료 선수들이 알려줘 깜짝 올랐다”고 생애 첫 앨버트로스를 기록한 소감을 밝혔다.

2016년과 2017년 KLPGA 투어 흥행 메이커였던 이정은은 지난 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해 US 여자오픈을 제패하며 ‘올해의 신인’ 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 LPGA 투어 데뷔 2년차인 이정은은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LPGA 투어가 중단되는 바람에 2018년 KLPGA 투어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획득한 시드권으로 올 시즌 뛰고 있다.

이정은은 올 시즌 KLPGA 투어 5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고, ‘톱 10’에 두차례 들었다.

KLPGA 투어에서 2017년 4승, 2018년 2승 등 통산 6승을 기록하고 있는 이정은은 올 시즌 현재까지의 성적만을 보면 기대치에 벗어나 있는데 이에 대해 “샷 감이 좋지 않은 것이 만족스럽지 않다”고 답답함을 드러낸 후 “오늘 경기에서 샷 감이 살아나 기대감을 가진다”고 말했다.

LPGA 투어가 재개를 앞두고 있는데 어떤 일정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그는 “건강이 우선이다. 코로나19가 안심이 들 정도로 진정됐을 때 투어에 복귀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정은은 이날 앨버트로스로 3타를 줄인데 이어 버디 4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톱 3’에 자리했다.


부산=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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