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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소년 김주형, KPGA 군산CC 오픈 우승…프로 최연소·최단기간 우승 기록

김민규, 9타 줄여 단독 2위…재미교포 한승수는 단독 3위

입력 2020-07-12 16:31   수정 2020-07-12 16:46

김주형 2번홀 드라이버 티샷
김주형이 12일 전북 군산에서 끝난 KPGA 코리안 투어 KPGA 군산CC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PGA)

 

‘신인’ 김주형이 2020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KPGA 군산CC 오픈(총 상금 5억 원)에서 데뷔 두 번째 출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김주형은 또 코리안 투어 대회에서 18세 21일 만에 우승을 차지해 프로선수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 치웠고, KPGA 입회 후 109일 만에 우승을 차지해 최단기간 우승 기록도 새롭게 썼다.

김주형은 12일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 리드·레이크 코스(파 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를 기록해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1타 차 단독 선두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김주형은 2번 홀(파 5)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공동 2위로 출발한 재미교포 한승수도 1번 홀(파 4)에서 보기를 범해 불안했지만 2번 홀과 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공동 선두가 되며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이후 김주형은 8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다 9번 홀(파 5)에서 버디를 잡아 공동 선두가 됐다. 한승수는 9번 홀까지 파를 기록했다.

후반 들어 김주형은 10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잡아 다시 단독 선두로 나섰고, 한승수는 11번 홀(파 5)에서 보기를 범해 우승 경쟁에서 밀려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한승수는 12, 1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 경쟁의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김주형이 15번 홀(파 4)에서 홀 3.5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도망갔고, 한승수는 같은 홀에서 보기를 범해 이 홀에서만 2타 차로 벌어져 김주형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이후 한승수는 17번 홀(파 3) 버디로 1타 차까지 김주형을 추격했지만 마지막 18번 홀(파 4)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주형은 18번 홀에서 40㎝ 거리의 우승 파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아시안 투어가 주 무대인 김주형은 올해 3월 KPGA에 입회했고, 올해 신설 된 코리안 투어 대회 참가 자격 중 세계남자골프랭킹 300위 이내에 들며 코리안 투어에 데뷔했다. 김주형은 현재 세계랭킹 113위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김주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아시안 투어가 중단되는 바람에 코리안 투어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그리고 지난 주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서 코리안 투어 데뷔전을 치렀다. 특히 이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해 국내 골프팬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그리고 일주일 만에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 주 패배의 아쉬움을 날렸다.

김민규는 이날 버디만 9개를 낚는 ‘버디 쇼’를 연출하며 9언더파 62타를 쳐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해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어 막판까지 우승 경쟁을 펼쳤던 한승수는 마지막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이븐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단독 3위를 차지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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