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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노 마스크’ 트럼프, 버티다 이제야 마스크 착용

입력 2020-07-12 17:35   수정 2020-07-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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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미 메릴랜드주 월터 리드 군 의료센터를 방문하며 마스크를 착용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


코로나19 팬더믹 사태에 당연하게 여겨지는 마스크 착용이지만 ‘나홀로 노(no) 마스크’를 고수해왔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스크를 착용하면 화제가 된다.

CNN, B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워싱턴DC 외곽에 위치한 월터 리드 국립 군 의료센터를 찾아 부상을 입은 군 장병과 의료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팬데믹 사태 이후 처음으로 마스크를 착용했다.



마스크에는 황금색으로 대통령 직인이 새겨져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나는 마스크(착용)에 결코 반대한 일이 없다. 하지만 (마스크 착용에 적절한) 시간과 장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앞서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라이벌인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마스크 착용을 조롱한 바 있다고 BBC가 전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4월부터 미국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해왔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유약하다는 인상을 풍길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노 마스크’를 고집해왔다.

미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재급증하면서 마스크 착용을 회피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여야를 막론하고 비판의 대상이 됐다.

마스크 착용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어조가 바뀌기 시작한 것은 미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명을 넘어서면서부터라고 BBC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마스크 착용에 대찬성”이라고 밝혔다.

또 9일 같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는 월터 리드 의료센터 방문 일정을 예고하면서 “월터 리드에 들어갈 때 마스크를 착용할 예정이다. 그것이 아주 적절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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