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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모리카와, PGA 투어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서 3차 연장전 끝에 토머스 꺾고 우승…통산 2승째

입력 2020-07-13 07:11   수정 2020-07-13 08:07

콜린 모리카와
콜린 모리카와가 1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에서 막을 내린 2019-2020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에서 3차 연장전 끝에 저스틴 토머스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AFP=연합뉴스)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2019-2020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창설 대회인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총 상금 620만 달러)에서 3차 연장전까지 가는 숨 막히는 접전 끝에 저스틴 토머스(미국)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PGA 투어 통산 2승째를 올렸다.

모리카와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 72·745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해 토머스와 동 타를 기록해 우승자를 연장전에서 가리게 됐다.

이날 선두로 출발한 토머스는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4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연장전 승부를 허용했다.



모리카와는 대회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렸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로 주춤, 단독 3위로 밀려났으나 4라운드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부를 연장전까지 몰고갔다. 

 

콜린 모리카와
콜린 모리카와의 티 샷.(AFP=연합뉴스)

 

18번 홀(파 4)에서 진행된 1차 연장전에서는 극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토머스는 두 번째 샷이 짧아 홀까지 15m를 남겨 놓았다. 반면 모리카와는 7m 붙여 조금은 유리했다. 하지만 토머스의 먼 거리 퍼트가 홀을 향에 굴렀고 홀로 사라지면 버디를 잡았다. 이어 모리카와는 꼭 넣어야 한다는 압박감 속에서도 침착하게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는 집중력을 과시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같은 홀에서 이어진 2차 연장전에서는 모리카와와 토머스는 나란히 파를 기록해 3차 연장전에서 가리게 됐다.

승부는 10번 홀(파 4)로 옮겨서 열린 3차 연장전 티 샷에서 갈렸다.

토머스는 티 샷이 오른쪽으로 밀려 페어웨이 오른쪽 나무 뒤에 떨어졌다. 공이 놓인 위치에서는 그린을 공략할 수 없었다. 그러나 모리카와는 페어웨이를 지켰다. 토머스는 두 번째 샷을 페어웨이로 꺼냈고, 세 번째 샷을 홀 3m 거리에 붙였다,

모리카와는 두 번재 샷을 홀 2m 거리에 붙여 버디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토머스의 파 퍼트가 홀을 비켜났고, 모리카와의 버디 퍼트도 홀을 벗어났지만 우승 퍼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모리카와는 지난해 7월 배러쿠다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1년 만에 통산 2승째를 올렸다. 지난해 6월 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에서 데뷔한 모리카와는 24번째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통산 2승을 올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모리카와는 지난달 챨스 슈왑 챌린지에서 데뷔 첫 연장전에서 나섰다가 대니얼 버거(미국)에게 패배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토머스를 상대로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모리카와는 데뷔 이후 22개 대회 연속 컷을 통과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가지고 있던 25개 대회 연속 컷 통과 기록 경신을 넘봤다. 그러나 23번째로 출전한 지난달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처음으로 컷 탈락해 경신에 실패했다. 

저스틴 토머스
저스틴 토머스의 아이언 샷.(AFP=연합뉴스)

 

토머스는 이번 시즌 지난해 10월 제주도에서 열린 CJ 컵 @ 나인브릿지 우승 등 2승을 올려 시즌 첫 3승을 이번 대회에서 노렸지만 다음 대회로 미뤘다.

이경훈이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해 공동 35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했던 한국 선수 중에서는 가장 좋은 성적이다.

이번 시즌 페덱스컵 랭킹 3위를 달리고 있는 임성재는 이날만 5타를 잃는 부진으로 2오버파 290타로 63위, 김시우도 5타를 잃어 3오버파 291타로 64위를 각각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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