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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공방' 배우 신현준 前現 매니저, 명예훼손 맞고소

입력 2020-07-13 20:09   수정 2020-07-1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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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준 (사진=연합)

 

배우 신현준의 전 현직 매니저들이 서로 맞고소한다. 신현준의 전 매니저 김광섭 대표가 13일 현 매니저 이관용 대표를 상대로 명예훼손, 무고 등의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이 대표도 김 대표를 상대로 소송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관용 대표는 13일 ‘브릿지경제’와 전화 인터뷰에서 “소장을 받는 즉시 김대표를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맞고소하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악연은 지난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관용 대표가 김광섭 대표를 업무상 횡령혐의로 고소했다. 김대표는 경찰조사에서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났다. 이대표는 “김광섭 대표가 자신이 스타브라더스필름 대표라고 다녔지만 당시 사업자 등록도 내 이름으로 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김광섭 대표는 최근 신현준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었다. 김대표는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90년대, 친구였던 신현준의 매니저로 일했을 때 임금 정산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최근에는 신현준으로부터 받은 문자 메시지 등을 공개하며 13년간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못했고 수익배분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단언했다.

신현준 측은 이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본지에도 과거 신현준의 매니저로 일했던 A씨가 “매니저 월급을 횡령한 건 김 전 대표”라고 제보하기도 했다. 또 신현준의 화보집을 촬영한 사진작가 B씨 역시 김 전 대표가 채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이관용 대표와 함께 B씨도 고소했다.

신현준 소속사 HJ필름은 13일 “김 전 대표와는 친구관계였고 언론에 공개된 문자메시지는 악의적으로 발췌, 편집한 것”이라며 “매니저가 계속 교체된 것은 김 전 대표의 임금 체불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HJ필름은 또 신현준 외에 김 대표로부터 금전 문제로 피해를 본 사람들이 많아 증거를 수집 중이라고 덧붙였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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