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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 서두르겠다…8월 설계계약”

박남춘 인천시장·이원재 경제청장과 비공개 면담

입력 2020-07-14 17:18   수정 2020-07-14 17:18

연세대 총장 접견
박남춘 인천시장과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서승환 연세대 총장,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림에 대한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인천경제청 제공>
2006년 협약 체결 이후 14년째 지지부진한 송도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건립과 연계한 2단계 사업부지 계약 시점이 임박해 오면서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이 송도 세브란스병원 건립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4일 박남춘 인천시장과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이 시청에서 서 총장과 비공개 면담을 갖고 연세대의 이 같은 입장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올해 2월 취임한 서 총장은 이 자리에서 “송도 세브란스병원 건립과 국제캠퍼스에 조성하는 사이언스파크의 마스터 플랜을 조속히 제출하는 등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의사를 표명했다.



아울러 서 총장은 연세의료원은 병원 건축설계 우선협상대상자와 윤동섭 신임 의료원장 취임 후인 8월 초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병상 구상과 비교병원 분석 등 내부 추진 전략도 마련 중에 있다”며 송도 세브란스병원 건립과 관련한 신속한 행정절차 진행을 인천시에 요청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그동안 세브란스병원 건립과 관련해 많은 인천시민들의 관심과 걱정이 있었다고 밝히며 연세대가 면담을 통해 다음달 병원 건립을 위한 첫발을 내딛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사회에서 연세대 송도캠퍼스 2단계 개발사업의 추진 여부와 대학 측의 협력 의지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며 지역의 우려를 전달했다.

박 시장은 또 “연세대가 송도 사이언스파크의 마스터플랜을 구체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달라”면서 “앞으로 인천시와 경제청은 세브란스병원과 사이언스파크가 계획대로 충실하게 건립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과 서 총장은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실시계획 변경이 마무리되는 대로 사업 협약과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2006년 연세대와 세브란스병원 건립이 포함된 송도캠퍼스 조성 기본협약을 맺으면서 연세대에 1단계 캠퍼스 용지로 약 92만㎡의 송도 땅을 조성 원가에 내줬지만, 병원 건립은 현재까지 미뤄지고 있다.

이 때문에 지역 시민단체들은 “인천시가 소위 ‘명문대 유치’를 위해 너무 많은 것을 내줬다”며 ‘특혜’를 주장해왔다.

이런 비판을 고려해 시 산하 인천경제청은 연세대 송도컴퍼스 2단계 사업에서 세브란스병원 건립이 지연되면 대학에 지연손해금을 물리는 등 대학 측의 의무사항을 명시하기도 했다.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사업은 송도 11공구 33만8494㎡에 세브란스병원을 500병상 이상 규모로 건립하고 첨단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대학원생, 박사 후 연구원 등 연구인력 1천명 이상을 추가 유치할 계획이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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