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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여자 친구의 도움으로 투어를 뛰고 있다”

KPGA 코리안 투어 KPGA 오픈 with 솔라고CC 1라운드 단독 선두

입력 2020-07-16 16:10   수정 2020-07-16 16:20

이창우 인터뷰2
이창우가 16일 충남 태안에서 열리고 있는 2020 시즌 KPGA 코리안 투어 KPGA 오픈 with 솔라고CC 1라운드를 선두로 마치고 미디어 센터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KPGA)

 

“힘든 시기를 보낼 때 여자 친구의 도움으로 지금 코리안 투어를 뛰고 있다”

이창우가 16일 충남 태안의 솔라고 컨트리클럽 라고 코스(파 72·7263야드)에서 열린 2020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KPGA 오픈 with 솔라고CC(총 상금 5억 원)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마친 후 인터뷰에서 최근 몇 년 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고 올 시즌 잘 하고 있는데 어떻게 극복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이창우는 2013년 국가대표 시정 아마추어 신분으로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유망주로 급부상 했다. 2014년 프로로 전향하며 코리안 투어에 데뷔한 이창우는 2015년 우승은 없었지만 상금순위 18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투어에 적응을 끝냈다. 그리고 2016년 역시 우승은 없었지만 11개 대회에 출전 모두 컷을 통과해 상금순위 6위에 존재감을 드러냈다. 2017년 상금순위 50위로 시드권을 유지했다. 하지만 부진에 징후를 보였다. 이듬해인 2018년에는 15개 대회에 출전, 3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하는 부진으로 시드권을 잃었고, 지난해에는 KPGA 스릭슨 투어(2부 투어)에서 뛰었다. 그리고 지난해 KPGA 코리안 투어 QT 공동 14위로 올 시즌 돌아왔다. 

 

이창우
이창우의 드라이버 샷.(사진=KPGA)

 

이런 부진에 대해 이창우는 “골프를 그만 둘까도 생각했는데 막상 할 것이 없었다. 그런데 여자 친구가 진심으로 응원과 함께 자신감을 심어 주었고, 포기하려 했던 지난 해 스릭슨 투어를 뛰면서 자신감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특히 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추천 선수로 출전하게 되어 더욱 자신감을 가지게 됐던 것이 오늘 이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코리안 투어에서 이창우는 개막전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서 공동 5위, 지난 주 KPGA 군산CC 오픈에서 4위를 차지하며 부활을 예고했다.

이 같은 변화에 대해 이창우는 “부진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은 생각으로 바뀌면서 변화를 가져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창우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11개 잡는 ‘버디 쇼’를 연출하며 22점을 따내 선두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 경기 방식은 KPGA 코리안 투어 사상 최초로 치러지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각 홀마다 스코어에 따라 주어지는 포인트가 다르다. 알바트로스를 기록하면 8점을 얻고,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을 받게 된다. 파를 적어내면 0점으로 점수가 없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모두 -3점으로 처리된다.

선두에 오른 이창우는 이날 경기에 대해 “처음 해보는 방식이라 경기 초반에는 적응이 잘 안됐다. 스코어카드 표기할 때도 혼동 됐다(웃음)”면서 “하지만 스코어가 좋으면 포인트를 더 많이 얻을 수 있어 공격적으로 플레이 하게 된다. 긴장감도 올라오고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사흘 동안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는 지에 대해 그는 “과감한 샷 구사, 공격적인 샷으로 홀을 공략할 것이다”면서 “올 시즌 파 5 홀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다. 때문에 더욱 공격적인 샷으로 이글 혹은 버디를 잡겠다”고 7년 만에 프로 데뷔 첫 우승을 노리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태안=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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