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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평촌벌에 울려 퍼진 GTX-C노선 인덕원 정차 염원의 함성

16일 안양시의회 잔디광장에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공청회

입력 2020-07-16 17:18   수정 2020-07-16 17:18

공청회
16일 안양시의회 잔디광장에서 열린 GTX-C노선 전략환경영향평가서 공청회에 참석한 시민들. <사진제공 안양시>
57만 안양시민들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의 인덕원 정차를 염원하는 뜨거운 외침의 목소리가 또다시 평촌벌에 가득 울려 퍼졌다.

16일 오전 안양시의회 잔디광장에서 열린 GTX-C노선 전략환경영향평가서 공청회에 시민 등 370여명의 인파가 모인 가운데 다양한 의견들이 도출되었다.

사회자로 공주대학교 김동욱 교수가 진행한 이날 공청회에는 시민대표 4명과 환경전문가를 비롯해서 국토교통부관계자 등이 패널로 참석해 시민과 마주했다.



시민 대표로 참석한 서광석 패널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은 환승시간보다 횟수가 훨씬 중요하다”며 “C노선이 인덕원에 정차한다면 한 번의 환승으로 GTX이용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과천까지 두 번 이상의 환승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생긴다”라고 주장했다.

시민대표 양동성 패널은 “과천역을 배제시키자는 소리가 아니라 인덕원에 추가 정차를 요구하는 것이라며 타당성 용역 결과 기술성, 경제성, 당위성 등이 확보된 만큼 국토교통부는 귀담아 들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방청객 가운데 한 시민은 “GTX노선에 정치적 논리가 적용돼서는 안 될 것이라며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인덕원이 왜 배제되었는지 이해할 수 없고 우리 지역의 지도층과 정치권에서 모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는 지금까지 서울시 베드타운 역할만 하고 있는 들러리였다”며 “C노선의 인덕원 정차는 시대적 사명이고 후손과 역사에 죄를 짓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적 측면이나 철도 이용객을 위해서라도 C노선의 인덕원 정차는 반드시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안양시민의 역량을 모아 9월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으자고 호소했다.

뿐만 아니라 최 시장은 자신의 SNS에서 GTX-C노선이 인덕원에 정차함으로 연장되는 시간이 54초 정도로 1분이 채 걸리지 않지만 정차를 하지 않을 경우 C노선을 이용하려는 안양시민은 물론 인근 의왕, 판교, 북수원, 광명, 시흥지역의 이용객들은 33분의 환승시간을 허비해야 된다며 특히 보편적 비용편익 비율이 1이상으로 조사되고 경제적 타당성도 있음을 강조했다.

이날 국토교통부 박정란 사무관은 패널로 참석, 공청회를 관심 있게 지켜본 뒤 오는 9월 기본계획에 안양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잘 검토해 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안양시에서는 국토교통부 기본계획에 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를 포함시키기 위해 지난 14일 범시민추진위원회가 출범하는 한편 이와 관련한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SNS인증샷과 해시태그를 활용한 릴레이 캠페인이 대대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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