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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코리안 투어 KPGA 오픈 with 솔라고CC 1라운드 단독 선두

시드권 없는 김민규, 단독 2위…지난 주 군산CC 오픈 우승자 김주형은 80위권 부진 출발
2018년 제네시스 상금왕 박상현은 공동 3위

입력 2020-07-16 18:40   수정 2020-07-16 19:49

이창우
이창우.(사진=KPGA)

 

이창우가 2020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KPGA 오픈 with 솔라고CC(총 상금 5억 원)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창우는 충남 태안의 솔라고 컨트리클럽 라고 코스(파 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11개를 잡아내는 ‘버디 쇼’를 연출하며 22점을 획득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스트로크 플레이로 환산하면 11언더파 61타를 쳤다.

이번 대회 경기 방식은 KPGA 코리안 투어 사상 최초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을 채택했다. 각 홀마다 스코어에 따라 주어지는 포인트가 다르다. 알바트로스를 기록하면 8점을 얻고,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을 받게 된다. 파를 적어내면 0점으로 점수가 없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모두 -3점으로 처리된다.



따라서 이창우는 이날 버디만 11개를 잡아 22점을 획득했다.

이창우는 2013년 아시아 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을 제패해 같은 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출전했다. 이후 2013년 가을 아마추어 신분으로 코리안 투어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해 2014년 데뷔했다.

올해로 코리안 투어 7년 차인 이창우는 아직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2016년 2개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면서 상금순위 6위를 차지한 것이 데뷔 최고 성적이다. 그리고 2019년 코리안 투어 시드권을 잃고 지난해에는 KPGA 스릭슨 투어(2부 투어)에서 활약했고. 올 시즌 코리안 투어 시드권을 확보하기 위한 퀄리파잉 토너먼트(QT)에서 공동 14위를 차지해 복귀했다.

이창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뒤늦게 개막한 올 시즌에서 개막전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서 공동 5위, 지난 주 KPGA 군산CC 오픈에서 4위를 차지하며 부활을 예고했다.

이창우는 이날 경기 시작 홀인 10번 홀부터 13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잡는 집중력을 보이며 화끈한 출발을 보였다. 이후에도 버디 3개를 추가해 14점을 획득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첫 홀인 1번 홀(파 5)에서 버디를 추가한 이창우는 5, 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데 이어 마지막 9번 홀(파 4)에서 1.5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기분 좋은 마무리를 했다.

따라서 이창우는 이날 단독 선두로 나서며 코리안 투어 데뷔 7년 만에 첫 우승을 향해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창우는 “2018 시즌을 마치고 골프가 너무 안돼서 그만 둘까도 생각했다”면서 “하지만 골프채를 놓고 뚜렷하게 할 일이 없었는데 주위 분들의 격려와 응원 덕분에 스릭슨 투어를 뛸 수 있었고,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고 부진했던 기간 동안 극복을 위해 노력했던 것에 대해 털어 놓았다. 

김민규 3번홀 드라이버 티샷1
김민규.(사진=KPGA)
김민규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8개, 보기 2개로 19점을 획득해 단독 2위에 올랐다. 유러피언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민규는 올 시즌 코리안 투어 시드권이 없다. 하지만 지난 주 군산CC 오픈에 월요예선에서 1위를 차지했고, 본 대회에서 단독 2위를 차지하며 이번 대회에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어 2018년 KPGA 제네시스 상금왕 박상현은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로 16점을 획득해 박성국, 이준석(호주)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지난 주 군산CC 오픈에서 코리안 투어 최연소 및 입회 후 최단기간 우승 기록을 새롭게 쓴 ‘18세 소년’ 김주형은 버디 4개, 보기 4개로 4점을 획득해 공동 84위에 자리하며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김주형 3번홀 드라이버 티샷
김주형.(사진=KPGA)
올해 3월 KPGA에 입회한 김주형은 올 시즌 코리안 투어에 세계남자골프랭킹 300위 이내 선수 출전 자격 부여로 참여하게 됐다. 올 시즌 개막전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 오픈에서 코리안 투어 데뷔전을 가진 김주형은 연장전 승부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패해 2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일주일 지난 12일 군산CC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남자 골프의 미래를 밝게 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글은 31개를 작성했다. 2009년 발렌타인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작성한 27개 보다 4개를 늘렸지만 경기 방식이 달라 코리안 투어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특히 공태현과 이규민은 2개의 이글을 작성했는데 파 4홀 샷 이글 1개씩을 기록했다.

태안=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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