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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시대...유통업계, 비대면 사회공헌활동 확산

사회공헌도 비대면 온라인 '대세'
참여형 기부활동부터 모금활동, 온라인 상품 판매 등 다양

입력 2020-08-01 09:30   수정 2020-08-01 09:52



CJ나눔재단, 임직원 '핸즈온' 봉사활동
CJ나눔재단 관계자들이 핸즈온 봉사활동에 사용될 키트를 지급하고 있다 (사진=CJ나눔재단)

 

코로나19 확산 이후 집합활동이나 현장봉사활동이 제한되면서 유통업계가 온라인과 비대면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통업체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전통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아닌 ‘언택트 시대’에 맞춰 임직원들이 ‘비대면 사회공헌’을 실시하고 있다.



CJ그룹은 지난달 임직원 2000여명이 전국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참여형 기부활동인 ‘핸즈온(Hands-On)’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CJ 임직원들이 반제품 DIY 키트(KIT)를 활용해 아동용 면마스크, 청소년을 위한 면생리대 등을 만들어 전국 공부방, 미혼모자 시설 등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직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사내공지 1시간 만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임직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설립한 현대 어린이책 미술관 임직원들은 직접 그림책 도슨트(해설사)로 참여해 ‘파랑새 도슨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기존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직원들이 직접 작품 해설을 해주던 운영 방식에서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원고로 그림책을 해설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은 ‘언택트 도슨트’로 운영했다.

이를 위해 참여 직원들은 사전에 그림책 4종(엉뚱한 피자 모험 이야기·나를 찾아서·기이하고 기묘한 서커스·빨간 안경)에 대해 공부하고 도슨트 교육을 받았으며, 그림책 해설 영상은 그림책과 함께 어린이병원에 입원 중인 환아들에게 전달됐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아이들을 직접 만날 수 없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언택트‘ 나눔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와 취약 계층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J ENM 오쇼핑 부문_사랑을 주문하세요
CJ ENM 오쇼핑 부문_사랑을 주문하세요

 

언택트 시대에 맞춰 랜선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TV홈쇼핑, T커머스 채널에서 사회 소외계층 후원 모금 방송을 진행하고, 이를 카카오 기부 플랫폼 ‘같이가치’와 연계해 임직원들이 ‘같이가치’ 게시물을 공유하거나 응원하기를 누르는 방식으로 홍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CJ오쇼핑은 2004년부터 매월 ‘사랑을 주문하세요’라는 이름으로 소외 계층을 위한 모금 방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바일 소통이 활성화된 2016년부터는 모금 방송과 ‘같이가치’를 연계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기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특히 이번 달에는 현재 위탁 가정에서 입양을 기다리는 두 살 진우의 사연을 방송에서 소개하고, ‘같이가치’를 통해서도 후원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신세계TV쇼핑도 유튜브 채널 ‘신티쇼’를 통해 온택트 방식의 신개념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TV쇼핑은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성동구 내 사회적 기업)가 운영 중인 분식점 ‘엄마손만두 소풍’의 경영 활성화를 위해 신메뉴 개발 및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전 과정을 신세계TV쇼핑의 유튜브 채널 ‘신티쇼’에 게시해 시청자들과 생생한 감동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미디어 커머스 ‘오싹라이브’를 통해 개발한 메뉴의 상품화 및 온라인 판매를 지원해 성수동 어르신들의 일자리 추가 창출 및 고용 안정화에 장기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김맹 신세계TV쇼핑 지원담당 상무는 “미디어커머스와 영상 제작에 특화된 신세계TV쇼핑만의 강점을 살려 온택트 방식의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신세계TV쇼핑은 성동구 내 사회적기업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공유가치 창출에 이바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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