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한국은행, 미 연준과 통화스왑계약 기간 연장

입력 2020-07-30 08:47

한은
(연합)
한국은행은 미 연준과 30일 오전 3시(한국시각, 미국 동부시각 7월 29일 오후 2시) 현행 통화스왑계약의 만료시기를 올해 9월 30일에서 내년 3월 31일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통화스왑 규모 및 조건은 종전과 동일하다.



최근 글로벌 달러화시장과 국내 외환시장이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어 동 통화스왑의 연장이 필요하다고 합의한 것이다.

한은은 이번 만기연장 조치가 국내 외환시장 및 금융시장 안정 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 국내 외화자금시장 동향을 감안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미 연준과의 통화스왑 자금을 활용해 경쟁입찰방식 외화대출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은은 “앞으로도 미 연준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금융시장 안정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보영 기자 by.hong2@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