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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행정수도 본격 여론전…이낙연·박병석 “세종의사당부터”

입력 2020-07-31 17:05   수정 2020-07-31 17:05

세종시 전경을 바라보는 이낙연 의원<YONHAP NO-4105>
사진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인 이낙연 의원(왼쪽)이 31일 오전 세종시 밀마루 전망대를 방문해 ‘행정중심 복합도시 유보지 현황도’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뒤 청사를 비롯한 전경을 둘러보는 모습. 오른쪽은 이춘희 세종시장. (연합)
여권이 부동산 대안으로 내세운 행정수도 이전 여론전에 본격 나섰다.

현재 행정수도 세종시 이전에 대해 국민 찬반여론은 비등비등한 상태다. 31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9%는 ‘서울시로 유지’를 택했는데, ‘세종시 이전’도 42%로 팽팽했다.

우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행정수도완성추진단은 이날 국회에서 국토연구원과 서울연구원 등과 함께 간담회를 열어 행정수도 이전 관련 의견 수렴에 나섰다. 대국민설득전에 나서는 데 착수한 것이다. 부단장인 박범계 의원은 “행정수도 완성은 충청도 발전전략이 결코 아니고 국토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위한 것”이라며 “가장 큰 수혜는 서울이 받을 것이다. 2004년 신행정수도특별법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행정수도 이전이 서울을 배제하거나 서울의 발전을 가로막는 입법이 아닌 것으로 충분히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당권주자이자 대권잠룡인 이낙연 의원도 입을 뗐다. 이 의원은 같은 날 세종시를 찾아 “청와대와 국회를 전부 세종으로 이전하는 게 행정수도 완성이지만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해 우선 여야 합의가 가능한 국회 세종의사당부터 추진해야 한다”고 구체적인 구상을 밝혔다.

민주당 출신 박병석 국회의장도 나섰다. 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취임 첫 소속기관 업무보고 자리에서 “국회가 좀 더 효율적으로 일하고 국가가 균형발전을 하도록 건립을 차질 없이 준비해 달라”며 “세종의사당은 이제 피할 수 없는 하나의 큰 방향이 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언급된 조사는 지난 28~30일 만18세 이상 1001명 대상 표본오차 95%·신뢰수준 ±3.1%포인트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김윤호 기자 ukno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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