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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궐 선거 놓고 이낙연-김부겸 충돌….“ 급한 일 먼저” vs “당 대표 사임 안 돼”

입력 2020-08-01 16:30   수정 2020-08-01 17:02

인사하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1일 오전 경남 창원시 의창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왼쪽부터)이낙연·김부겸·박주민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연합)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에 도전하는 이낙연 후보와 김부겸 후보가 재보궐 선거를 두고 날 선 공방전을 벌였다.

1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이낙연 후보는 지지를 호소하며 코로나19 극복과 이후 대책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새로운 지도부 선출되면 4일 뒤인 9월 1일 정기국회가 시작된다. 이후 연말까지 넉 달의 시간 동안 코로나 사태를 잘 통제하고 경제를 회복해야 문재인 정부가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내년 재보선과 관련 국민에게 큰 걱정을 끼친 데 대해 거듭 사과하면서 “선거에 어떻게 임할지는 급한 일을 먼저 처리하면서 당 안팎의 지혜를 모아 늦지 않게 결정하겠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김부겸 후보는 재보선에 더불어민주당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후보를 꼭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우리 당 위기의 정점은 재보선인데 이런 위기 앞에서 당 대표가 사임하는 것은 태풍이 몰려오는데 선장이 배에서 내리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꼬집었다. 대선 후보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이 후보가 당 대표로 당선되면 지지율을 신경 써야 하는 상황에서 후보 내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점을 지적한 것이다.

김 후보는 “당 대표는 대권 주자와 보궐 선거 후보를 보호해야 한다”며 “그런 점에서 김부겸에게 기회를 달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당 대표 후보인 박주민 후보는 개혁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176석으로도 개혁을 이뤄내지 못하면 누가 다음 대선에 표를 주고 싶겠나”라며 “새 시대를 바라는 모든 세력의 동지로 민주당을 만드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최근 20~30대 여성이 민주당을 외면한다고 한다”라며 “민주당이 그들에게 애정이 있지만 가진 애정을 표현하고 능동적으로 소통하며 필요한 과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표진수 기자 vyvy@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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