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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중공업, 2분기 실적 부진에 하락률 7% 육박

입력 2020-08-0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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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캡쳐화면, 한국거래소 제공)
삼성중공업이 2분기 실적 부진에 7% 가까이 약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중공업은 전날보다 400원(-6.99%) 급락한 5320원을 가리키고 있다.

삼성중공업의 주가는 이날 오전 장중 528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삼성중공업은 2분기에 7077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상선 관련 매출은 정상적으로 진행됐으나, 해양플랜트와 관련된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면서 시장의 전망치를 하회했다.

NH투자증권 최진명 연구원은 “LNG선 수주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퇴색시키는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며 “기존에 우려됐던 시추선 관련 리스크 외에도 해양 공사 수행 과정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일정 차질을 초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2분기에 발생한 대규모 적자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7300원에서 55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보유(Hold)’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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