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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디지털 녹조 예측 등 사회적기업 8곳 3000만원씩 지원

입력 2020-08-0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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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디지털 녹조 예측·관리 서비스, 지역주민 중심의 생태관광 등의 활동을 하는 사회적경제기업 8곳에 한곳당 최대 3000만원의 성장자금을 지원한다.



공사는 5일 대전 대덕구 본사에서 이 같은 성장자금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은 공동체 구성원 간 협력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모든 경제적 활동을 펼치는 곳이다. 대표적으로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이 있다.

공사는 2018년부터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 사업은 초기 성장 기반 구축과 협력적 관계 구축을 통한 사회적 성과 극대화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사회적 경제모형(모델)의 신규 사업화 지원과 우수 실행기업 대상 장기적으로 협업을 확대하기 위한 후속 지원을 시행한다.

공사는 올해 6월부터 공모와 심사를 진행해 신규 지원기업 6곳과 후속 지원기업 2곳 등 사회적경제기업 총 8곳을 선정했다.

신규 지원기업은 가이드협동조합, 꿈이있는여행, 에코피스, 지리산씨협동조합, 창의융합과학, 콜라보위더스이고, 후속 지원기업은 에코플레이, 퓨전국악 이어랑이다.

이들 기업은 올해 연말까지 △ 디지털 녹조 예측·관리 서비스 △ 지역주민 중심의 생태관광 △ 댐 인근 마을 가치를 보존하는 지역여행 △ 4차 산업기술을 융합한 비대면 환경교육 등 사회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지역상생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공사는 기업 당 최대 3000만원의 성장자금 지원과 판매기법·기술개발 등의 전문가 조언 등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 2년간 13개 사회적경제기업의 사업제안 공모를 통해 친환경 손세정제 개발, 농어촌 생존 수영교육 등 다양한 사회적 서비스를 개발하고 사업화를 지원했다.

윤보훈 공사 기획본부장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 사업모델을 가진 기업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사회적경제 영역 확대와 소통을 통해 물 문제 해결,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용윤신 기자 yonyo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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