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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스타벅스와 40대 재기 소상공인 지원 나서

입력 2020-08-05 12:34
신문게재 2020-08-0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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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서울 성수동 스타벅스 커뮤니티스토어에서 박영선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송호섭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 등이 중기부와 스타벅스의 자상한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스타벅스와 손을 잡고 40대 재기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와 함께 카페 창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중년층 재기 소상공인을 위한 ‘리스타트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기부와 스타벅스가 맺은 자상한기업 업무협약 체결의 후속 조치로 사업 실패 경험이 있는 40대 이상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지원하고자 신설된 카페창업 전문교육 과정이다.

리스타트 프로그램은 100명 규모의 중장년 교육생에게 스타벅스가 보유하고 있는 최신 커피 트렌드 및 지식, 고객 서비스, 음료 품질, 위생관리, 매장 손익관리 등 16시간의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수 수료생 중 재창업 희망자는 중기부가 운영하는 재창업 패키지 프로그램(60시간 전문기술교육 및 1:1 재창업컨설팅)이 지원되며 취업희망자는 스타벅스 내부 채용 절차를 거쳐 바리스타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중기부는 리스타트 프로그램을 올해 하반기 수도권에서 시범 운영하는 한편 스타벅스와 협의해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송호섭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이 소상공인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실질적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주현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자상한기업인 스타벅스의 상생 노력에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장년 소상공인 희망을 줄 수 있은 다양한 재기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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