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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놀면 뭐하니?', 유산슬 달력판매 수익금으로 결식아동 지원

입력 2020-08-05 14:48

놀면뭐하니_달력수익금 기부
사진제공=MBC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외)가 유산슬 달력판매수익금을 기부한다. 5일 MBC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판매한 유산슬 달력 판매 수익금 74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취약계층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해당 금액은 제작진 의사에 따라 전국아동지원센터 결식우려아동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7월 방송 1주년을 맞은 ‘놀면 뭐하니?’는 트로트신동 유산슬을 비롯, 유재석의 다양한 부캐릭터 활동으로 이룬 부가수익 약 2억9000만 원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전달해 왔다.

지난 1월 ‘유플래쉬’ 음원수익금 1억8000만원을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음악영재들을 지원하는 ‘아동청소년맞춤음악교육’에 기부했고 송가인과 함께 부른 ‘이별의 버스정류장’, 이적과 함께한 ‘말하는 대로 2020’ 등의 가창료와 음원수익 3400만원은 코로나19 재난구호금으로 기부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올여름 음원차트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싹쓰리’의 부가판매수익을 향후 기부할 방침이다. ‘놀면 뭐하니’의 전신 ‘무한도전’ 역시 부가수익 67억원을 기부하는 등, 프로그램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MBC 박성제 사장은 “MBC는 공영방송으로서 시청자와 함께하는 기부 프로젝트로 착한예능, 공익예능의 오랜 전통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웃음과 감동이 함께하는 공영방송다운 예능으로 시청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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