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상반기 영업익 900억…전년比 72%↑

롯데손해보험은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2% 늘어난 90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633억원으로 58.8% 증가했다. 매출액은 1조1098억원으로 집계됐다.

장기보장성보험이 15.4% 성장하며 실적을 끌어올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손해율은 1년 전 91.6%에서 87.8%로 낮아졌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회사가 연간 실적 예상치로 매출액 2조1577억원, 영업이익 1135억원을 올해 초 내놓은 바 있다”며 “상반기에 영업이익 79.3% 수준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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