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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실시간 교육 가능한 AI 교육 플랫폼 구축한다…전국민 접근성 향상 목표

입력 2020-08-0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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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학생·재직자 등 다양한 학습자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비대면 실시간 교육이 가능한 온라인 AI(인공지능) 교육 플랫폼이 구축된다. 정부는 이를 위한 AI 교육환경을 구축 방안을 마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7일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제17차 전체회의에서 ‘전국민 AI·소프트웨어(SW) 교육 확산방안’을 발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국민의 AI·SW 소양 강화를 위해 학생·재직자 등 다양한 학습자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비대면 실시간 교육이 가능한 온라인 AI 교육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사용자가 개인별 수준에 적합한 맞춤형 콘텐츠를 학습해 AI 역량을 함양할 수 있게 한다. 교육용으로 정제·가공한 공공·산업데이터를 활용한 비대면 교육환경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누구나 콘텐츠를 올릴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 형태로 구성될 전망이다.

과기정통부는 지역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역 다양한 교육 거점을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거주지 인근에서 단계별 AI·SW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 기초지자체 단위에 설치된 디지털역량센터 1000곳, 2000명의 디지털역량강사를 통해 디지털 역량의 한 부분인 AI·SW 소양 교육을 제공한다. 지역 내 학생·청소년 AI·SW 교육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SW 미래채움센터’를 10개 광역지자체로 확대하고 지역당 100명의 AI·SW 전문강사를 양성할 예정이다.

그밖에도 이번 방안에는 △ 예비 취·창업자, 직군별 재직자, 공공분야 종사자에 대한 AI 교육 △ 초·중등학교, 대학·대학원 등의 AI·SW 중심 교육체계 개편 △ 전국민 AI·SW 교육 체험 기회 확대 등이 포함됐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작년에 발표한 AI 국가전략에 이어 이번 디지털 뉴딜의 핵심은 AI 등 디지털 신기술을 바탕으로 경제·사회 구조를 혁신해 국민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번에 마련한 ‘전국민 AI·SW 교육 확산방안’을 통해 전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AI·SW 교육을 받고 AI을 통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세종=용윤신 기자 yonyo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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