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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픽'] 외제차·자택에 3차 테러 당한 장동민…"참을 인 계속 쓰는 중"

입력 2020-09-21 14:14

장동민
사진=장동민 유튜브

 

자신의 외제차와 집에 돌 투척 피해를 당했다고 알린 개그맨 장동민이 3차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장동민은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상이 이렇게 돌아가면 안 되는데 이건 몇 차라고 말하기도 그렇다”며 범죄 피해를 입은 당시 CCTV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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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은 앞서 8월 11일, 9월 14일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자택과 외제차에 돌팔매 테러를 당했다고 공개했다. 당시 그는 “최근 괴한에 의해 테러를 당했다”며 “돌로 제 자동차를 찍어서 차가 다 부서졌다. 이런 건 좀 알려야겠다고 생각해서 유튜브 콘텐츠로 올렸다”라고 밝혔다.

이후 장동민은 범행에 쓰인 돌을 국과수에 보내 의뢰한 상태라고 밝혔다. 범인에게도 “주신 선물은 잘 받았다. 선물들을 준비하고 있으니 편안하게 집에서 기다리세요. 보답을 톡톡히 해드리겠다. 빚지고는 못 사는 성격”이라며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또 집 주변에 CCTV 9대를 설치해 추가 피해를 막고자 했다.

그러나 장동민을 향한 괴한의 범죄는 계속됐다. 1차 피해 이후 수리를 마친 외제차에 또 다시 돌이 날라왔고, 집안 창문과 계단 등에 잇따라 돌 투척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것.

이에 그는 “참을 인(忍) 세 번이면 살인도 면한다고 하는데 참을 인을 계속 쓰고 있다”며 “차를 고친 지 며칠 안 됐는데 그랬다는 게 열 받는 게 아니다. ‘못 잡아도 다신 안 그러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도저히 참을 수가 없는 상태다”라고 격앙된 모습을 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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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를 위한 조작 의혹에 대해서는 “절대 주작(조작) 아니다. 고통을 심하게 받고 있다. 돌이 마당까지 날아오고 창문을 부수고 방충망이 뜯어지고 차가 계속 파손돼도 계속 한다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라며 “이 정도 해서 주작하려면 그냥 채널을 하나 샀다. 이건 심각한 범죄고 저 돌에 사람이 맞았다고 생각하면 상상도 하기 싫다”며 분노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장동민에게 위로와 함께 범인에 대한 강력 처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CCTV 영상에서 나온 돌의 위치와 각도 등을 계산해 범행 장소로 의심되는 몇 곳을 추측하기도 했다.

이에 장동민은 댓글을 통해 “많은 의견 감사하다. 너무 화가 나고 가족들이 무서워하고 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가족을 지키고 범인을 잡아 엄중하게 처벌하겠다. 나와 같은 피해자가 없기를 기도한다”라고 전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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