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파이터’에 도전한 운동 유튜버 까로, 운지기, 지피티. 사진=매미킴 TV |
유튜브 콘텐츠 ‘가짜사나이’의 인기에 힘입어 이를 벤치마킹한 ‘가짜파이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짜파이터’는 방송인 겸 종합격투기(MMA) 선수 김동현이 고된 훈련과 정신력의 한계를 시험하는 ‘가짜사나이’를 보고 착안해 종합격투기 선수들의 실제 훈련을 유명 운동 유튜버들이 함께하는 콘텐츠다.
참가자들은 훈련을 주관할 김동현을 보며 “재미있겠다. 연예인이다” “운동을 꾸준히 해 자신있다” “열심히 해보겠다” 등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지피티는 “여기까지 하겠다”며 포기 의사를 밝혔다. 그러자 김동현은 “포기합니까. 인성 문제 있어?”라며 물었고 지피티는 잠깐 망설이다 다시 훈련을 이어갔다.
이어 공개된 에피소드 2화에서는 본격적인 MMA 훈련과 쉴새 없이 몰아치는 훈련 분위기에 참가자들은 또 다시 넉다운 되는 모습을 보이며 몰임감을 이끌었다. 현재 2편의 에피소드들은 각각 61만뷰, 59만뷰를 기록해 또 하나의 ‘가짜’ 시리즈의 확산을 야기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저 운동들을 매일하는 격투기 선수들 존경스럽다” “또 하나의 재미를 발견했다” “운동 좀 한다고 내세우는 사람들 조용해지는 영상” “예능인으로만 알았던 김동현 새삼 멋지다” 등의 호평을 보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