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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픽'] 이근 대위, 빚투 이어 허위 UN직원·성추행 전과 당사자 지목

입력 2020-10-12 15:44

이근 대위 성추행 논란
성추행 논란 당사자로 지목된 이근 대위. 사진=이근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빚투 논란의 당사자 유튜버 이근 대위가 허위 UN 경력과 더불어 성추행 전과 의혹까지 받고있다.



12일 유튜버 연예부장 김용호는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이근이 저를 고소한다고 했나요? UN 직원이 확실하다고 언론과 인터뷰도 했다면서요? 제가 어디까지 취재했는 줄 알고 또 이렇게 성급하게 승부를 걸까요? 이근은 제가 UN을 잘 안다고 말한 부분이 마음에 걸리지 않았을까요? 여권 사진 하나 공개하면 순진한 대중은 속일 수 있다고 생각했겠죠”라며 UN 직원 논란을 언급했다.

이어 “지금부터 하나씩 증거를 공개하겠습니다. 일단 충격적인 자료 하나 보여드리죠”라며 법원 사건 번호 검색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에 따르면 사건은 피고인 이근으로 표시된 2019년 상고기각결정.

그는 “이근의 죄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입니다”라며 “상고기각 결정이 났으니 이미 이근은 전과자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인스타그램 열심히 하던데 이 사건도 한 번 해명해보시라. 내게 제보한 피해자가 한 두 명인 것 같나? 다음 방송 기대해달라. 더불어 이근에 대한 더 많은 제보를 받는다”라고 새로운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은 지난 11일 ‘[충격 단독] ’가짜 총각‘ 이근 대위 만난 여성의 제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이근 대위가 UN 근무 경력이 없는데 UN 근무 경력을 거짓말하고 다닌다고 주장했다. 이근 대위를 만났다는 한 여성의 제보 내용과 함께 이 여성이 이근 대위로부터 ‘UN 외교관’이라고 적힌 명함을 받았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실제로 UN에서 근무했다면 이렇게 자랑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자기 경력에 ‘UN 근무’를 안 써놨을까”라며 “프로필에 없는 UN 근무 경력을 여자에게 왜 소개하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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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근 대위는 당일 자신의 SNS에 ‘#이근대위 #이근 #KENRHEE #ROKSEAL #UDTSEAL #UDT’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허위 사실 유포 고소합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와 함께 UN 여권이 담긴 사진도 올리며 해당 사실을 반박, 고소를 시사했다. 다만 이근 대위는 성추행 가해자 논란에 대해서는 반박 입장을 내지 않고 있어 논란의 불씨는 꺼지지 않고있다.

한편 김용호는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서 이 대위 아버지의 과거 방북(訪北) 이력을 언급하며 “이 씨의 경력을 검증해봐야 한다”고 주장한 후 이근 대위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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