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it started vs how its going 챌린지 확산. 사진=인스타그램, 트위터 |
최근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How it started(어떻게 시작했어)’ vs ‘How its going(어떻게 지내)’ 밈이 인기다.
지난달 23일 트위터에서는 한 네티즌이 ‘어떻게 시작했는지’와 ‘어떻게 지내는지’를 비교하는 해시태그를 걸고 달라진 일상의 모습을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이 해당 해시태그를 내세우며 자신의 극적인 일상을 공개했고, 잇따른 참여로 확산됐다.
이 밈은 시간의 흐름을 과거와 현재로 비교해 자신의 일상을 표현하는 방식이다. 네티즌들은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을 통해 참여, 각기 다양한 형태의 ‘How’ 시리즈를 양산하고 있다.
2년 동안 42kg을 감량해 건강을 회복한 한 네티즌은 “당뇨병을 걱정했던 시절 지금은 내 몸은 더 가볍고 더 긍정적”이라며 “어려운 과정을 거쳐냈고 내 여정은 끝나지 않았다”고 과거를 회상, 현재의 건강 의지를 다졌다.
남편을 만나 3명의 아이를 출산, 6번의 이사와 사업 실패, 수술 등 다사다난한 결혼생활을 겪었다고 밝힌 또 다른 네티즌도 “남편은 가장 친한 친구다. 우리는 최악의 상황을 봤고,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며 “완벽하지 않겠지만 기쁨을 찾을 수 있는 삶이다”라고 지난날과 현재를 곱씹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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