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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픽'] '팬 선물을 여친에게?'…이도현 '럽스타그램' 논란

입력 2020-11-02 16:59

이도현
팬의 서포트 물품을 개인적 관계의 여성에게 선물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이도현. 사진=이도현 인스타그램
배우 이도현이 팬에게 받은 선물을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여성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2일 트위터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이도현의 열애 의혹이 제기됐다. 이도현 팬들은 지난해 4월 그의 생일을 기념해 맨투맨과 티셔츠, 모자, 책, 토퍼, 장난감, 손편지 등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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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공개된 게시물에 따르면 이도현의 생일 서포트로 진행된 ‘생일돼지모자’가 해당 여성의 SNS에서 발견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이도현의 개인 비공개 계정이 좋아요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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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팬들은 이도현의 비밀 연애 증거를 속속 내놓았다. 각자 SNS에 같은 장소, 날짜가 적힌 사진, 바닷가에서 서로를 찍어준듯한 사진 등을 제시했다. 심지어 당사자들이 기르는 반려견들도 함께 등장하기도.

이에 최근 이도현의 데뷔 3주년·JTBC ‘18어게인’ 종방 서포트를 진행한 팬들은 ‘팬의 선물을 개인적 관계에 전달한 사실’에 분노하며 환불을 요구하고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이도현의 공식 서포터즈 측은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현재 환불 요청 문의가 오고 있어 공지드린다”며 “이미 서포트가 진행되고 있어 환불은 어려우며 남은 금액은 유기견 단체에 후원하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후 더이상의 서포트는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도현의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에 퍼진 사진은) 3년 전 즈음에 찍은 것으로, 친한 지인들이 같이 만난 자리에서 함께 모자를 썼다가 찍은 것”이라며 “해당 사진도 오해가 생길까봐 당시에 삭제했다”고 밝혔다. 게시물에 등장하는 여성에 대해서도 “여자친구가 아니다”라며 “이도현의 친한 지인 중 한 명”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2017년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정경호의 아역을 데뷔한 이도현은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호텔델루나’ 등의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데뷔 3년 만에 ‘18어게인’ 주연으로 발탁돼 김하늘, 윤상현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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