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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도서관 계약 대금 1억2000만원 조기 지급

추석 맞아 지역업체의 자금난 해소와 생계 안정 위해

입력 2023-09-17 11:09

인천광역시청 청사 (1)
인천시 청사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서점 등 영세업자의 자금난 해소와 생계 안정을 위해 1억2000여 만원의 공사, 물품, 용역 등의 대금을 조기에 지급키로 했다.

17일 인천시 미추홀도서관에 따르면 본관 및 분관(청라호수, 청라국제, 영종하늘, 마전)도서관에 연간 희망도서 납품 서점 및 청사시설관리 등 기성금과 이달 완료되는 도서납품 대금 등을 조기 지급해 업체의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지역업체들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추석 전까지 준공 또는 납품이 완료되거나 선금을 신청할 수 있는 계약 건에 한해 기성 및 완료검사의 검사기일을 기존 14일에서 3일로 단축 적용해 하자가 없는 경우 대금을 조기 지급하게 된다.

신순호 시 미추홀도서관장은 “지역업체가 즐겁고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대금 조기지급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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