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포스코인터, 임직원 아이디어 모으는 '신사업 공모' 진행…"신사업 육성"

입력 2023-09-19 16:54

참고사진_1. 포스코인터내셔널 신사업 공모제도 공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본사와 해외주재원 등 약 1800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사업 공모제도’를 시행한다.(사진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본사와 해외주재원 등 약 1800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회사의 미래를 이끌 새 사업을 발굴하는 ‘신사업 공모제도’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사업 공모 접수와 평가는 연말까지 진행된다. 제출된 임직원 아이디어는 1차 서류평가, 2차 프레젠테이션 평가, 1년간의 사업 인큐베이팅(사업 보육 프로그램), 최종평가 등을 거쳐 회사의 미래 사업으로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신사업 아이디어는 사내사업화나 분사 창업 형태로 추진된다.

사내사업화(인하우스)로 추진될 경우 독립적인 조직 구성을 통해 사내독립기업(CIC) 운영을 보장하기로 했다. 분사창업(스핀오프)으로 진행될 시 포스코그룹의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포벤처스’와 연계해 사업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회사가 분사창업한 기업에 투자해 사업적 연계성을 높이고, 향후 분사 기업과 공동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방향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신사업 공모제도는 단순히 업무 효율화나 내부 프로세스 개선이 아닌 임직원들의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 실질적인 신사업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제도”라며 “새로운 비즈니스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제도를 운영해 플랫폼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