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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가정용 맥주시장 1위는 '카스'…소변 동영상 파문 칭다오는 6위

입력 2023-11-05 10:50
신문게재 2023-11-06 8면

오비맥주 카스 라인업. (사진=오비맥주)
3분기 가정용 맥주 판매 1위를 차지한 오비맥주 카스 (사진=오비맥주)




올해 3분기 국내 가정용 맥주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맥주는 오비맥주의 카스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 7∼9월 카스의 소매점 매출은 4281억2400만원으로 맥주 브랜드 중 가장 많았다.

카스의 소매점 점유율은 9월 말 기준 37.89%으로 작년 동기(38.89%)와 같은 수준이었다. 2위는 하이트진로의 테라, 3위는 롯데아사히주류의 아사히가 각각 차지했다.

테라의 소매점 매출은 1205억6500만원으로 작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2위를 유지했으나 점유율은 10.67%로 3.86%포인트 떨어졌다.

아사히는 3분기에 841억1800만원(점유율 7.44%)의 매출을 거뒀다. 아사히 소매점 매출 순위는 작년 동기에 10위권 밖에 있었으나 3위까지 높아졌다.

하이트진로가 지난 4월 출시한 켈리 매출이 752억700만원(점유율 6.66%)으로 4위에 올랐고, 같은 회사의 필라이트가 매출 633억8500만원과 점유율 5.61%로 5위를 차지했다.

필라이트는 켈리 출시 전인 작년 3분기만 해도 매출 순위 3위였으나 이번에 5위로 밀렸다.

지난달 중국 칭다오 맥주 현지 생산공장에서 한 남성이 맥주 원료에 방뇨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공개된 칭다오는 3분기 매출 416억6100만원으로 6위에 올랐다.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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