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인천 10개 중소기업 한중무역박람회서 3억8000만원 수출실적 달성

주중인천(IFEZ)경제무역대표처, 국제물류비, 부스 제공 등 다각도 지원

입력 2023-11-07 09:09

한중무역박람회 부스 전경
한중무역박람회 부스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지역 10개 중소기업이 중국 장쑤성 옌청국제박람회센터에서 열린 제5회 한중무역투자박람회에 참가해 21건의 바이어 상담과 3억8000만 원의 수출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한중무역투자박람회는 중국국제상회가 주최하고 옌청시 정부와 옌청한중산업원, 중국국제상회 전시부가 주관한 행사로 300여 개 기업과 바이어 500여 개 사가 참가했으며 박람회 주최 측 추산 1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3∼7일까지‘녹색개방협력, 과학·혁식 공유미래’란 슬로건으로 5개 구역에서 분야별 전시회와 협력 세미나 및 포럼, 한·중 지방정부 교류회 등 다채로운 연계 행사가 마련됐다.

한국에서는 16개 광역 및 기초 지자체와 SK, 기아, 두산, 정관장, 농심 등 한국을 대표하는 대기업들이 참가했다.

인천에서는 인천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Oull)을 필두로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등 중소기업 10개 사가 박람회에 참가했다.

인천시는 중국 서부 내륙지방 공략을 위해 중국 웨이하이시에 설립한 주중인천(IFEZ)경제무역대표처를 통해 국제물류비, 부스 제공 등 인천기업들의 박람회 참가를 지원했다.

특히 바이어 상담 시에는 박람회에 참가하지 못한 기업들의 제품 소개까지 포함된 온라인 홍보 브로슈어를 바이어들과 관람객들에게 배포해, 중국 현지 바이어들의 부스를 방문해 제품을 홍보하는 등 총력전을 벌이기도 했다.

대표처 송선임 수석대표는“이번 제5회 한중무역투자박람회에 참가한 기업들이 높은 성과를 얻고 두 손 무겁게 인천으로 돌아갈 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제품을 향한 중국인들의 여전히 뜨거운 관심과 수출 확대 가능성을 재확인한 만큼 우리 인천기업들과 긴밀히 협조해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 붙였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