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무역박람회 부스 전경, 인천시 제공 |
7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한중무역투자박람회는 중국국제상회가 주최하고 옌청시 정부와 옌청한중산업원, 중국국제상회 전시부가 주관한 행사로 300여 개 기업과 바이어 500여 개 사가 참가했으며 박람회 주최 측 추산 1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3∼7일까지‘녹색개방협력, 과학·혁식 공유미래’란 슬로건으로 5개 구역에서 분야별 전시회와 협력 세미나 및 포럼, 한·중 지방정부 교류회 등 다채로운 연계 행사가 마련됐다.
한국에서는 16개 광역 및 기초 지자체와 SK, 기아, 두산, 정관장, 농심 등 한국을 대표하는 대기업들이 참가했다.
인천에서는 인천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Oull)을 필두로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등 중소기업 10개 사가 박람회에 참가했다.
인천시는 중국 서부 내륙지방 공략을 위해 중국 웨이하이시에 설립한 주중인천(IFEZ)경제무역대표처를 통해 국제물류비, 부스 제공 등 인천기업들의 박람회 참가를 지원했다.
특히 바이어 상담 시에는 박람회에 참가하지 못한 기업들의 제품 소개까지 포함된 온라인 홍보 브로슈어를 바이어들과 관람객들에게 배포해, 중국 현지 바이어들의 부스를 방문해 제품을 홍보하는 등 총력전을 벌이기도 했다.
대표처 송선임 수석대표는“이번 제5회 한중무역투자박람회에 참가한 기업들이 높은 성과를 얻고 두 손 무겁게 인천으로 돌아갈 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제품을 향한 중국인들의 여전히 뜨거운 관심과 수출 확대 가능성을 재확인한 만큼 우리 인천기업들과 긴밀히 협조해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 붙였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