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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그라운드] SBS다운 창사특집...'고래와 나'

한지민, 박해수 내레이터로 나서

입력 2023-11-18 10:33

고래와나
초고화질 8K 촬영으로 고래의 모든 비밀을 총 4부작으로 완성, 시청자들에게 선물하는 박해수와 한지만 (사진제공=SBS)
배우 한지민과 박해수가 힐링 전도자로 나서며 시청자들에게 고래의 삶을 전한다. 17일 오후 인천광역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아트 스페이스에서 열린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고래와 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국내 최초 8K 초고화질 수중촬영으로 향고래를 담아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던 이 작품은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영국 자연사 박물관 수장고 속 비밀, 흰돌고래와 북극곰의 충격적인 생존기 등 고래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다큐멘터리 ‘차마고도’와 평창 동계 올림픽의 음악을 연출한 양방언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그간 환경,스포츠, 영화등 다양한 부문에서 내레이터로 나선 한지민은 근래에 환경 관련 문제에 관심이 많았다. 조카들과 고래 쇼를 보던 중에 제작인의 연락을 받았다“며 운명 같았던 당시를 회상했다.

“물속에 사는 포유류, 특히 어떻게 물속에서 숨을 쉬는지 궁금했어요. 고래는 우리에게 친숙한데 희망적이고 신비로움을 갖고 있잖아요. ‘고래가 싫어’라고 하는 분은 없는 것 같아요. 인간에게 가까이 있는 동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어 ‘고래 덕후’라고 말문을 연 박해수는 “고래에 대한 뜻깊은 마음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자연에 대한 다른 시선을 저도 공감해보고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구에서 가장 크고, 가장 오래 살며, 가장 긴 거리를 이동하는 포유류지만, 가장 알려지지 않은 동물인 고래에 관한 다큐멘터리인 고래와 나’는 18일 오후 11시 5분 첫 방송된다. 2부는 25일, 3·4부는 각각 오는 12월 3일과 10일 방송된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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