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과천시가 진행한 ‘세계 리필의 날(World Refill Day, 6.16)’ 기념행사장에서 행사 주최측 관계자가 리필용기를 가져온 어린이에게 친환경 주방세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과천시 제공 |
푸른환경과천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빈 용기를 가져오는 시민에게 주방-세탁 세제를 채워주고 용도에 맞게 잘라서 쓰는 비누를 무료로 제공했다.
또 시민회관 2층에 운영되고 있는 친환경 생활용품 판매점 ‘오아르’(사회적협동조합 굿스니저)에서도 행사에 참여, 천연수세미, 씹는 고체치약 등 친환경 생활용품 체험관을 운영했다.
현재 과천시가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해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 있는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에 대한 홍보와 가입 안내도 함께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 앞서 갈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더 많은 시민들이 세계 리필의 날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포스터 부착 및 참여를 독려하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한편 세계 리필의 날은 영국의 환경단체(City to sea)가 물 리필이 가능한 장소를 공유하고 불필요한 물병을 쓰지 말자는 캠페인에서 시작,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리필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6월 16일로 지정, 기념하고 있다.
과천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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