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필이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2에서 우승했다.(사진=KPGA) |
박성필은 14일 전남 해남 솔라시도CC(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지난 달 9일 군산CC에서 열린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1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박성필은 시리즈 2번째 대회인 이번 대회서 우승을 차지해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의 사나이로 불리게 됐다.
박성필은 “올해 첫 승 이후 목표를 ‘다승’으로 바꿨는데 이루게 돼 기쁘다”며 “1라운드에 퍼트가 정말 좋아 보기 업는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 2라운드에서도 퍼트 감이 살아 있었다. 이로 인해 우승을 하는데 있어 주효했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올 시즌 2승을 올린 박성필은 KPGA 챔피언스투어 통산 4승을 기록했다. 박성필은 올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통합 포인트 1위, 상금 순위 1위에 각각 자리했다.
신광철(53)이 9언더파 135타로 2위, 추정식(56)과 모중경(53)이 8언더파 136타로 공동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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