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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달빛, ‘정.고.갑’ 5년 만에 재개…8월부터 10개 도시 투어

입력 2024-07-18 17:24

옥상달빛_정말 고마워서 갑니다_사진자료
옥상달빛의 브랜디드 콘서트 ‘정말 고마워서 갑니다’(이하 정.고.갑)가 약 5년 만에 재개된다.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옥상달빛이 8월 한달간 10시 도시에서 공연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정.고.갑’은 ‘정말 고마워서 갑니다’의 준말로 2014년 옥상달빛 페이스북 팔로워 10만 명 달성을 기념해 감사함의 의미를 담은 이벤트로 기획, 전국 각지 소규모 공간에 옥상달빛이 찾아가는 투어 공연으로 시작됐다.

소극장, 카페, 갤러리 등의 제약된 공간에서 진행되는 공연은 옥상달빛과 팬들 사이의 거리를 좁히며 오직 ‘정.고.갑’에서만 느낄 수 있는 친밀함과 따뜻함이라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2014년 첫 선을 보인 이후 2019년까지 6년 동안 총 53회 공연됐다.

새로운 정규 앨범 ‘40’ 발매를 기념해 약 5년 만에 재개를 알린 이번 공연은 7번째 ‘정.고.갑’으로 총 10개 도시에서 11회차 공연으로 진행된다.

8월 15일 동해 공연을 시작으로 경주, 포항, 부산, 창원, 여수, 제주, 대전, 군산, 전주 순으로 진행된다.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정식 공연장이 아닌 공간에서 만나는 ‘정.고.갑’ 특유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지역 선정부터 공간 탐색까지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라고 말하며 “오랜만에 차에 악기와 스피커를 잔뜩 싣고 떠나는 옥상달빛의 ‘정.고.갑’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맑은 음색과 서정적인 가사로 위로를 전하는 싱어송라이터 듀오 옥상달빛은 올해로 데뷔 14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 3월 10년 만에 정규 3집 ‘40’을 발매했으며 4월에는 동명의 단독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성공적으로 마쳤다.


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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