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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원대 아파트 사라져…수도권으로 눈 돌리는 실수요

입력 2024-08-1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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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태전 경남아너스빌 리미티드 투시도.

 

서울 아파트값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강남권 뿐 아니라 강북, 성북, 은평구 등 비교적 저렴했던 지역들까지도 6억원 이하의 아파트를 거의 찾아보기 힘들게 됐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자료에 살펴보면, 6월 서울 평균매매가격은 8억2788만원으로 나타났다. 강북지역에서는 도심권이 9억5604만원, 동북권이 6억3535만원, 서북권이 6억3480만원이었으며, 강남지역에서는 서남권이 6억5957만원, 동남권이 14억58만원으로 확인됐다.

KB부동산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6월까지 6개월간 서울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 총 매매 거래량 1만1279건 중 6억원 미만 거래가 383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거래의 34% 수준으로, 국토교통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비중이다.

실제로 서울 아파트가격은 천정부지로 솟고 있다. 서울 주간 아파트동향 매매가격지수는 8월 5일 기준, 0.26%로 20주 연속 상승했다. 이처럼 서울 아파트값이 오르자 내 집 마련 실수요자나 갈아타기 수요는 상대적으로 가성비가 뛰어난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을 고려하고 있다.

특히 교통여건이 개선되는 곳의 새 아파트의 경우, 출퇴근이 쉽고 가격 경쟁력이 있을 뿐 아니라 서울보다 더욱 넓은 공간에 신축 아파트의 메리트가 있어 인기가 좋다.

7월 경기 청약시장을 살펴보면, 3292가구 일반공급(특별공급 제외)에 32만1073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무려 평균 97.5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동월 경기 평균 분양가는 3.3㎡당 2573만원이며 서울은 2배 가까이 되는 4804만원을 기록했다.

8월에도 경기에서 분양하는 굵직한 새 아파트들이 있다. 이 중 경기 광주시에서 SM경남기업이 공급하는 ‘광주태전 경남아너스빌 리미티드’를 눈여겨 볼 만하다. 교통 여건, 입지, 합리적인 분양가 등 장점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4개 동, 총 404가구, 전용면적 84㎡ 규모로, 앞서 성공리에 분양을 마친 ‘태전 경남아너스빌 시그니처(624가구)’ 단지 옆에 공급되는 후속 단지다. 두 단지를 합치면 총 1028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한편 현재 견본주택 오픈 전까지 관심등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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