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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대통령 "당내 경쟁서 어느 편인지는 대업에 중요하지 않아"

입력 2024-08-18 14:46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YONHAP NO-7937>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지난달 27일 경남 양산 평산책방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

 

문재인 전 대통령은 18일 “확장을 가로막는 편협하고 배타적인 행태를 단호하게 배격하자”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당원대회에 보낸 영상 축사에서 “당내 경쟁에서 어느 편에 섰는지는 우리 대업 앞에서 중요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민주당이 국민과 함께 이룬 국가적 성취에 우리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며 “대한민국을 퇴행의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국민과 함께 나서는 데 관건은 지지의 확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원 동지 한 분 한 분이 확장의 주체가 돼 주시기 바란다”며 “더 열린 마음, 더 넓은 자세로 더 많은 국민과 다시 민주당 정부를 세우는 데 온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문 전 대통령은 김대중 전 대통령 15주기에 치러지는 이날 전당대회를 두고 “김 전 대통령이 평생 걸으신 민주, 민생, 평화의 길을 되새기며 퇴행하는 역사를 바로잡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민주당이 되자는 결의를 새롭게 다져달라”고 밝혔다.

권새나 기자 saen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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