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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내년 예산안, 중위소득 3년 연속 최대 인상…R&D 대폭 확대"

입력 2024-08-20 09:14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서 발언하는 최상목 경...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 두번째)이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2025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우리 사회의 가장 어려운 분들을 위해 기준 중위소득을 3년 연속 최대 인상해 기초생활보장제도를 보강한다”고 밝혔다. 또 “연구개발(R&D) 투자를 선도형으로 전면 개편해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2025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2025년 예산안은 민생 안정과 역동 경제를 통한 서민·중산층 중심 시대 구현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그는 내년도 예산안의 4대 투자 중점이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사회적 약자 복지’·‘경제활력 확산’·‘미래 준비를 위한 체질 개선’·‘안전한 사회와 글로벌 중추 외교’라고 설명했다.

우선 약자 복지와 관련해선 노인 일자리 및 복지 주택 확대, 장애인·한부모·취약 아동 맞춤형 보호 강화, 공공주택 공급 대폭 확대 등을 하겠다고 전했다.

경제활력 확산과 관련해선 “인공지능(AI), 바이오, 반도체 등 첨단산업 도약과 수출 모멘텀 확산을 위한 기반도 조성한다”고 했다. 소상공인 재도약을 위한 부담 완화, 매출 신장, 재기 지원의 전 주기 맞춤형 지원 강화,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등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미래 준비를 위한 체질 개선을 두고선 저출생 대응을 위한 일·가정 양립, 돌봄, 주거 등 3대 핵심 분야 집중 지원과 의료 개혁 완수를 위한 인력 양성, 필수 의료, 지역의료 안전망, R&D 등 5대 부문 투자 확대 계획을 전했다.

이외에도 전기화 화재를 포함해 각종 신유행 재해와 범죄에 대한 대응 체계 강화와 장병과 군 간부 처우 개선을 강조했다. 또 “글로벌 무대에서 국익, 국격을 확보하도록 전략적 외교를 지원하고 5대 확대 기조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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