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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대표 회담 공개 제안…정쟁 중단·민생 회복·정치 개혁 의제”

입력 2024-08-20 15:10

시·도당 위원장 만난 한동훈 대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국 시·도당위원장 회의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은 오는 25일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만나는 회담을 공개로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국민의힘 박정하 대표 비서실장은 20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회담이 굉장히 오랜만이고 국민께 빨리 결과를 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회담 공개는 한 대표 제안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회담 의제로 정쟁 중단, 민생 회복, 정치 개혁 세 가지를 제시한다.

박 실장은 정쟁을 중단하며 “금투세, 이자 경감책, 저소득층·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세부적으로 법안을 챙겨 민생 회복을 위한 의제로 제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국회의원 특권을 내려놓는 정치개혁 협의체를 상설화하는 것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 보려 한다고 전했다.

민주당이 제시한 채상병특검법, 전 국민 25만원 지원금, 지구당 부활 등에 대해서도 열린 자세로 임한다는 입장이다.

25만원 지원금과 관련해선 “추석을 앞두고 자영업자·소상공인 굉장히 힘든데 선별적으로 두텁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 혹은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방안이 있는지도 협의해서 제안하고자 한다”고 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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