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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정책위의장 "금리동결, 내수 차원서 아쉬움"

입력 2024-08-23 10:08

원내대책회의서 발언하는 김상훈 정책위의장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가운데)이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23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하자 “내수 진작 문제에서 봤을 땐 약간 아쉬운 감이 없지 않다”고 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금리 결정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고유권한인걸 알고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당과 정부는 고위 당정협의회를 거쳐 다음 주 중 추석 대비 공급 등 안정 대책과 함께 소비 진작 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정부를 향해선 “한은 금통위가 금리 동결을 결정한 주요한 이유로 부동산 가격과 가계 부채를 언급한 만큼 8·8 부동산 대책 관련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아울러 김 정책위의장은 국민의힘 당론으로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 복원, 간첩죄 적용 대상의 범위를 적국에서 외국으로 확대하는 것을 강력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발의한 국정원 대공조사권 폐지 법안을 두곤 “2020년 민주당에 의해 자행된 국정원 대공수사권 폐지에 이어 대공조사권까지 폐지된다면 사실상 국정원을 폐지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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