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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인적 분할한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 27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기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기준가 4만2700원 대비 17.56%(7500원) 상승한 5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최고가는 26.23%(1만1200원) 오른 5만3900원을 기록했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산업 장비·기술 부문을 분할해 설립된 회사다. 고대역폭 메모리(HBM)용 TC본더 제조업체인 한화정밀기계와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한화비전을 100%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한화정밀기계는 SK하이닉스에 HBM용 TC본더 납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적 분할로 지난달 28일부터 거래 정지됐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거래가 재개돼 같은 시각 직전 거래일 대비 7.24%(2만1000원) 상승한 3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