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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벨기에 수도원 맥주 ‘스틴브뤼헤’ 4종 단독 출시

입력 2024-09-27 09:50

홈플러스, 벨기에 수도원 맥주 '스틴브뤼헤' 4종 단독 출시_(1)
모델이 27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단독 출시한 벨기에 수도원 맥주 ‘스틴브뤼헤’ 4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가 벨기에 프리미엄 수도원 맥주 ‘스틴브뤼헤(330ml)’ 4종을 지난 19일 단독으로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스틴브뤼헤’는 1898년 첫 제조 이후 126년 간 전통적인 수도원 양조 방식을 유지하고 있는 벨기에 수도원 맥주다. 특유의 고소함과 과일향이 일품으로 가볍고 부드러운 목 넘김을 자랑하며, 중세시대부터 사용해 온 야생 허브 ‘그루트(gruut)’를 첨가해 타 수도원 맥주보다 다양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애비 에일(Abbey Ale)’이다. ‘블랑쉐’, ‘브뤼네’, ‘트리펠’, ‘블론데’ 4종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4병에 9900원으로 매우 합리적이다.

‘스틴브뤼헤’ 4종은 단 7일 만에 약 5천병이 판매됐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다소 생소한 수도원 양조 방식의 ‘애비 에일’인데다가, 오프라인 고객들의 ‘병’맥주 구매 수요가 높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매우 이례적인 판매 속도다. 일부 점포에서는 품절 사태도 벌어졌다.

온라인 반응도 뜨겁다. 한 세계맥주 커뮤니티에서는 홈플러스 ‘스틴브뤼헤 4종’ 단독 출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이 “홈플러스로 당장 출동하겠다”, “착한 가격으로 들어온 맥주는 많이 팔아줘야 한다”, “벨기에와 거의 가격이 똑같다”, “이 맥주가 4병에 9900원이면 대박이다” 등의 열띤 반응을 보였다.

강재준 홈플러스 차주류팀장은 “스틴브뤼헤와 같은 고품질의 벨기에 수도원 맥주는 국내 맥주 매니아들 사이에서 꾸준히 구매 니즈가 감지됐던 상품이었기에 확신을 가지고 국내 출시를 준비했으며, 무엇보다 합리적인 가격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오직 홈플러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색 있는’ 단독 상품들은 고객들이 홈플러스를 찾아야 하는 이유를 배가시킨다”라고 말했다.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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