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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남궁민(왼쪽)과 전여빈 (사진=각 소속사) |
SBS는 새 로맨스 드라마 ‘우리 영화’에 배우 남궁민과 전여빈을 캐스팅했다고 27일 밝혔다.
내년 방송 예정인 ‘우리 영화’는 데뷔작 성공 이후 침체에 빠지는 소포모어 징크스에 시달리는 영화감독과 병 때문에 시한부 인생을 사는 배우 지망생이 만나 함께 영화를 찍으며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내용의 멜로 드라마다.
남궁민은 감독 데뷔 영화로 큰 성공을 거뒀으나 이후 소포모어 징크스에 사로잡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이제하를 연기한다.
전여빈은 언제 죽을지 모르는 희귀 난치병을 앓는 배우 지망생 이다음으로 변신한다. 이다음은 친화력이 매우 뛰어난 인물로, 시한부 인생을 다루는 영화 제작에 관해 자문해주다가 배우를 꿈꾸게 된다.
‘우리 영화’는 내년 중 금토드라마로 편성될 예정이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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